작성일 : 20-02-02 16:52
[방송] '티비는 사랑을 싣고' 홍인규, 어린 시절 보살펴준 수녀님과 재회…"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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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 코미디언 홍인규 / 사진=KBS 1TV[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코미디언 홍인규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보육원을 찾았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홍인규는 어린 시절 가출한 뒤 6개월여 동안 머물렀던 보육원을 찾았다.이와 관련해 홍인규는 "2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뒤 할머니, 프로 권투 선수 삼촌 밑에서 자랐다"며 "할머니가 '부모 없는 자식'이라고 욕 먹을까 봐 엄하게 키우셨다. 제가 반항을 일찍 해서 7살 때부터 가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가출 7개월 만에 경찰에게 붙잡힌 홍인규는 당시 자신의 집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김천 보육원까지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홍인규는 "인자한 모습의 원장님을 보며 '저 분을 따라가면 행복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을 돌봐주던 보육원 원장님과 수녀님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 홍인규는 해당 보육원을 찾았다. 그러나 보육원 원장님은 3년 전 세상을 떠났다. 대신 수녀님이 홍인규를 반겼다. 홍인규는 "기억나요"라며 수녀님과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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