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는 좋아요. 뭔가 잔잔하고 .뭄바톤 느낌도 좋고..
그리고 갑자기 곡 템포가 느려지는 것도, 블랙핑크 곡들을 의식한건지..갑자기 곡장르의 변주같은 느낌도 들구요.다양한 시도 좋아요.
그런데 노래에 클라이맥스가 없네요..그 처음의 그느낌이 끝까지 그냥 흘러감..그래서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되고..멤버구성을 보면 제일 중요한 하이노트를 찍을 수 있는 메인보컬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 아닐지...그리고 멤버별 목소리의 개성이 부족함. 전부 원영이 목소리 같음..유진이 그나마 좀 다르고..
이미 해제한 그룹이니 아이즈원과 비교하자면,
아이즈원때는 원영의 목소리로 곡도입부를 맡은 적은 많았으나 유리가 마지막에 한방찍어줌으로써 뭔가
뻥뚤리는 느낌이 있었는데..지금은 그냥 뻥뚤려다가 스크래치만 낸 느낌..
비슷한 예로 트와이스 '과학자(?)'도 클라이맥스가 없지만 좋은 멜로디라인/좋은 편곡으로 끝까지 듣게 되는 힘이 있는데 아이브의 타이틀곡은 그런 힘도 없다는게 문제..작곡자의 역량문제라고 해야할까요,
전체 소감은 이렇네요..멤버들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