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김나영이 떨어지고 멘붕이 왔습니다..
김나영이 부른 메리크리 커버보고 눈물 한바가지 흘렸고요 ;;
솔직히 접을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
남은 연습생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그래서 차애쪽에 있던 애들중에 한명을 다시 밀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당시 저의 차애쪽으로
장원영, 김채원, 김민주, 쥬리 4명이 있었는데
장원영은 "1~2위 어차피 확정이야" 확신하고
김채원, 쥬리는 데뷔조에 한번도 못들었기 때문에 힘들다 보고
그래서 김민주를 1픽으로 다시 투표했습니다..
근데..
김민주 11등! 나이스!
김채원 10등! 대박!
장원영 1등! 이게 나라다 !!
환호성 질렀던게 생각나네요
뭐 지금은 다 추억입니다..
김나영 연습생과 쥬리가 마음 한켠에 쫌 밟힐뿐..
일기장 같은 이 글은
요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
여러분들도 저같은 사연이 있나요? ㅋ
다른분들도 프듀 보면서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거 같은데 ;;
멤버가 잘 뽑혔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즌 대비해서 시청률, 1위 득표수, 비웃어가며 어차피 망할거라고.. 망무새들이 엄청 설쳤는데
아이즈원 아이들이 그래도 상큼하게 첫 발자국을 디딘거 같아 요즘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