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힘들어하면 안된다 했나?
다 본인이 자처한 일이니 배부른 소리라고 사람들이 하는거지...
진짜 사회생활 안해봤나보네.
이 양반아 일반인들은 사회에서는 자기 뜻대로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그냥 힘드어도 일해야 돼요.
저 사람처럼 자기 마음대로 스케쥴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마는게 아니라...
급식들 많으니 한심한 소리들만 쳐하네
이런 소리는 방송 생리를 하나도 몰라서 하는 소리임
이제서야 뜨는 쌩신인이 방송을 골라서 하며 뭐는 하고 뭐는 안하고를 할수가 없음
일단 시켜주면 해야지 자기 힘들다고 골라서 하면 뜨니까 지가 뭐라도 되는지 착각하는 연예인병 걸리고 건방지다는 말 듣고 PD들 사이에서 소문남
결국 힘들어도 물 들어왔으니 계속 받아서 할수밖에 없음
니가 받으니 문제지 스케쥴들 내쳐버리고 가려 받음 되잖아란 소리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악플다는거밖에 안됨
이건 요즘 방송사들 문제이기도 함
맨날 쓰는 사람만 온갖 프로그램에서 계속 돌려막기만 하니까
하는 애들은 십몇개씩하면서 번아웃 호소하고
저런 번아웃까지 이겨낸 진짜 오래된 예능인들은 나와도 너무 많이 나옴
OTT 예능섹션 들어가면 한페이지 예능목록만 열어봐도 겹치는 애들 투성
배부른 소리한다는게 얼핏보면 맞말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오류를 지닌 논리입니다. 이 얘긴 결국 보통 사람들은 그돈 벌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한다인데, 이건 결국 남의 입장, 즉 사람은 각자 상황도 멘탈도 제각각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월급쟁이들도 하는 일이 각각 다르고 비슷한 부서여도 업무 강도라든지 사내 시스템이 다 다릅니다. 설령 모든 조건이 같더라도 사람마다 멘탈이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 힘든 것도 꿋꿋하게 해내는 반면 누군 작은 상처에도 휘청이죠. 흔히 꼰대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라떼 시전하는 거랑 본질적으로 전혀 다를 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