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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6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해서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집에 있을 때 모습이 나오더라.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마치 본인이 선택해서 꺼내놓은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어느 순간 통제가 안 된다는 걸 느꼈고 포기한 것 같더라"며 "재미있는 건 셋(이은지, 이영지, 미미)으로 될 것 같으니까 조용조용하게 즐겁게 있는 막내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제 생각과 굉장히 다른 결과를 낳게 돼서 많이 놀랐다. 방송으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