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생각지 않고 무조건 "일본"이란 이유로 조건반사적인 디스질을 해대니 저런 참사가 나는거죠.
살면서 참 추한 일본인들의 행적도 많이 봤고 추한 중국인을 많이 봐왔듯이
실생활에서 참 추한 한국인들 역시 많이도 봐왔습니다.
굳이 아이피추적 어쩌고 할 것도 없이 말이죠. 이런 사건에서 뭘 아이피 따져가며 검증이니 뭐니하면서 나의 한국인은 이럴리 없어! 할 것 없어요. 언제 우리는 넷우익들의 혐한 댓글에 아이피 검증해가며 반응했답니까.
이런 일에는 저 일본의 넷우익들, 샤오펀홍들같은 국수주의적 시각같은 맹목적 인종,국가 차별적 시선이 얼마나 추잡스러운 일인지 우리 스스로 조심하는 자세가 이런 일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입니다. 굳이 우리 자신들을 억지로 쉴드치려 할 필요 없어요. 가난한 국가출신들이라고 무시하는 숱한 사람들을 봐왔습니다.
남을 비판하는 자세만큼 우리 역시 자기 객관화에 충실하며 그저 조심 또 조심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