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라는거 사실 우리가 의도적으로 일으킨게 아닙니다.
우리가 좋아서 즐기려고 만들다보니, 이웃 나라들이 부수적으로 옆에서 구경하다가 빠진거죠.
만화 슬램덩크에서 채소연이 강백호에게 "농구는 좋아하느냐?"고 묻잖아요.
거기서 모든게 출발하는겁니다. 농구를 좋아하니까 더 잘하고 싶고
노력하게 되고 발전하는 거죠. 이걸 음악으로 바꾸면 똑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노래 부르고 춤추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겁니다.
일본에서 흔히 혐한들이 한국은 국책으로 한류를 만들었다고 하잖아요?
일본인들의 야비함이 드러나죠. 한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한류를 조성하는 거다...
아, 그러니까 일본이 한국에 밀리는거구나.. 그럼 그렇지.
일본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한국에게 밀릴리가 없지.
일본인들이 한류가 국책이라고 주장하는 데는 이런 뒷말이 생략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그 만화, 애니말인데..
그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봐주고 칭찬듣고 싶어서 만든 걸까요?
아니죠. 애초에 만화, 애니를 일본인들 자기들이 즐기려고 만드는거 잖아요.
K-POP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가 음악을 좋아하고 댄스를 좋아하는 한
이웃 나라들의 반응에 상관없이 우리가 보고 듣고 싶어서 음악을 만들거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하고, 서로 경쟁을 하면 자연스럽게 질이 올라가겠죠.
그러면 더더욱 주변 나라들의 K-POP팬들도 더 빠져들게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