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일본에서 온게 맞고(가마보코, 오뎅) 일본에서도 Fish cake라고 씁니다. 근데 Fish cake은 유럽에도 동일한 음식들이 있어 통칭해서 쓴다고 보면 됩니다.
피자는 우리나라의 것이 아니니 그런거고,
Rice cake은 떡의 공식명칭입니다. 떡은 아시아 전체에서 만들고 있어 Rice cake라 쓰고, 떡볶이 같이 한국 고유의 음식이라면 Tteok-bokki 라고 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분이 말하는건 코리안 피자 = 전 말하는거에요.
그냥 피자가 아니라.
라이스 케익이 아시아 전체가 쓴다고 그게 맞는거 같나요?
떡으로 만든 케익이라니 어딜봐서 떡이 케익 같나요...
유럽에서 피쉬 케익을 통칭해서 쓴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피쉬케익 처음 들으면 어떤건지 상상도 못합니다. 생선으로 만든 케익이라니 끔찍하네요.
이거 근데 진짜 문제인게요.
우리나라에서 이제 대기업들도 음식 나오는데
거의다 무슨 모찌롤, 심지어 샌드위치 샌드도 산도[일본발음]으로 하질않나
타마고 나베 이런식으로 괜히 일본어 끼어넣기 장난아니고요.
고추장도 그냥 고추장이라고 하면 돼지
막 코리안 스파이시 소스 이런거 진짜 없어보여요.
왜 우리는 우리음식을 고유명사로 부르지 않는건지?
진짜 제대로 해야하는 부분이에요.
떡, 어묵 이런건 Rice cake, Fish cake이 맞습니다. 다른나라에도 동일한 물건들이 있으니까요.
볶음밥을 Fried rice라고 하는게 다른나라에도 동일한 음식이 있어서 입니다. 우리만 Bbokumbap으로 표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의 고유한 음식의 경우는 다릅니다.
떡의 경우도 송편이나, 백설기 같은 것들은 Songpyeon, baekseolgi 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참고로 백설기의 경우는 외국에도 비슷한 떡이 있어 Steamed Rice Cakes 라고 하기도 합니다.
떡볶이의 경우도 Tteok-bokki 라고 명칭합니다.
볶음밥의 경우도 김치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의 경우는 Kimchi-bokkeum-bap에 Kimchi Fried Rice를 병기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유래된 음식의 경우는 다릅니다.
어묵의 경우는 유럽에도 동일한 음식이 있고, 한국에 들어온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라 Fish cake로 표시하는게 맞고, 오히려 어묵탕(오뎅)의 경우는 일본음식입니다. 그러면 일본어인 Oden이 맞습니다.
근데 한국식 양념통닭은 Korean Fried Chiken은 워낙 유명하다 보니 보통명사화 되어 있고 , 외국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yangnumtondak으로 표기하면 못알아먹는 경우가 있습다.
또한 Korean BBQ도 동일한 경우죠.
제일 어려운 경우가 예전부터 잘못 쓰고 있던 영어표현인데 대표적인게 Korean Pizza 같은 것들인데 이건 바꿔야 하지 않나 싶네요.
님도 당연시 하네요.
그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외국사람들도 그렇게 해야 알아들으니 그렇게 써야하나요?
그런식이면 김치가 지금 유명해서 그렇지 유명하지 않았다면 코리안 피클로 불렸을듯하네요.
지금이라도 바꿔야지 계속 이상태로 가면 그대로 굳어집니다.
피쉬케익으로 하는게 맞다고 하셨는데 서양인들 피쉬케익 들으면 어떤건지 상상도 못할뿐더러
생선 으깨서 튀긴건데 케익이라니 누가 지었는지 정말 쓰레기 같이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그렇게 쓴다고 우리도 써야하나요? 잘못된건 바꾸려고 노력해야지 님 같은 생각 가지신 분들이 많을수록 코리안 비비큐, 코린안 피자 같은 말이 계속 생겨 나겠지요.
Cake라는 의미가 서양인들에게는 무엇인가를 다져서 뭉친 음식으로 인식됩니다.
Fish cake은 의미상으로는 정확한 음식입니다.
단지 외국인들에게는 단어자체가 혐오스러운 단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Fish cake 말만들어도 먹지 않으려고 하는 외국인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이상의 단어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겁니다.
이미 Fish cake은 일본에서 유래된 음식재료입니다. 몇 안되게 한국에 들어온 경로가 명기된 음식이죠. 그러면 일본음식이니 Kamaboko로 써야 하나요?
음식의 이름은 읽는 사람이 음식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식의 이름은 한식재단에 가보시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고민을 하고 만들어진 음식이름이니 이 이름을 쓰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