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힌트로 잡은 포인트는
독방에서 나온 후에 각방의 번호와 이름을 화면에 보여주었던 점입니다.
누가 어느 방에 들어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피아들끼리 서로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당신은 마피아 입니다. 그리고 마피아는 몇번방에 있는 사람입니다"
라는 메모를 남기는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래서 나오자마자 몇번방에 누가 들어가 있었는지 화면에 보여주었던 것인데...
그 순간에 화면에 몇번 몇번 누구....를 눈으로 추적하지 않고 딴짓을 한 사람들은
일단 마피아일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딴 짓한 사람들 : 안유진, 김종민, 장도연, 이수근
그리고 마피아-승관 / 모범수-정형돈을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의 방송내용을 분석해보니...
연관성이 보이면서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장도연 : 전광판 유심히 안 쳐다봤고 동작 패널티에서 100미터 출발 자세를 취함.
"애메하게 합시다" 라는 중요 발언으로 마피아를 곤란하게 만듬.
이수근 : 전광판 유심히 안 쳐다봤고 동작 패널티에서 릴레이 바톤 전달받는 자세를 취함.
무지하게 말 많은 것은 그냥 분량욕심인 듯
황제성 : 전광판 유심히 안 쳐다봤고 동작 패널티에서 다음주에 무슨 의미인지 알려준다는 복선 자막이
의미있는 맞는 동작이었다는 것을 암시
김종민 : 전광판 안 쳐다봄. 본인 캐릭 컨셉에 맞게 뭔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짓거리만....
안유진 : 전광판 안 쳐다봄. 시종일관 열심히 순수하게 즐기는 자세
이렇게 해서 JB, 이상엽, 최예나 세 명으로 용의자는 좁혀지는 것 같은데....
세 명의 행동을 분석해보면
JB : 1차 투표에서 마피아인 승관을 지원사격
아무 근거 제시 안하고 장도연에 한 표
예나의 애매한 동작에 혼자서 알겠다고 "아~ 아~ " 하고 지원사격.
정형돈을 지목한 이유가 말이 많다?
최예나 : 카드를 보고 입 틀어막음
그림 패널티에서 추상적인 점찍기?
동작 패널티에서 무슨 자세?
동작 패널티 직전까지도 옆사람의 눈치를 보고....
동작이 끝난 이후에도 옆사람의 동작을 눈으로 훓으며 확인해 봄.
방송 내내 시종일관 긴장된 자세.
예나가 방송이라고 해서 남의 눈치를 보는 캐릭이 아닌데....
(근데 왜 승관에게 1차 투표했지??? 다시 보니 이상하네요)
이상엽 : 동작 패널티 때 "애매하게 합시다" 라는 장도연의 발언에 혼자 공격발언?
그런데 얘는 진짜 룰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
그래서 결론은 JB와 최예나라고 짐작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보기 보니까 앞뒤가 다 들어맞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