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473341
최예빈과 츄 모두 발 빠른 대처와 주변인들의 증언으로 억울한 누명을 벗었으나, 이미 각종 SNS를 통해 두 사람을 향한 악플이 쏟아진 후다.
두 사람이 받은 상처와 타격이 상당할 테지만 가까스로 의혹을 떨쳐냈다는 것 자체에 안도해야 할 판이다. 최예빈과 츄는 최근 각각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주목 받기 시점에 이러한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예빈의 경우에는 흔하고, 형식적인 정정문 한 줄 없었다.
가장 심각한 건 이러한 거짓 폭로가 계속되면 진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반 대중들은 수많은 학폭 논란에 일일이 팩트를 체크하기 어렵고, 사실 관계에 혼란이 가중된다면 관심을 끄기 마련이다. 대중들이 외면하는 순간, 피해자들의 힘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양치기소년 같은 거짓 폭로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