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케이팝 그룹들도 영어 타이틀 곡 한두개는 있어야겠다. 미국 진출을 원하는 케이팝 가수들이 많을텐데 미국에서는 미국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영어 노래를 불러줘야지 예의지. 일본 진출하는 가수들은 그러나보다 하는데, 미국 음악 시장에서 성공하는 건 마치 세계 음악 시장을 정복하는 느낌이라서 남다르네요. 박진영이 오랫동안 꾸던 미국 시장 진출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네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케이팝 가수가 미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트와이스가 역사를 썼네요. 대단합니다. 물론 BTS와 블랙핑크도 미국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죠. 후배들이 계속 바톤을 이어나가길 기대하지만, 아직까지는 3세대 아이돌 가수들의 성공을 이어받을 만한 4세대 가수들이 안보이네요. 트와이스는 다음에는 좀더 좋은 곡으로 빌보드 1위를 한번 노려보기 바랍니다. 인지도는 어느 정도 끌어올렸으니까 좋은 곡만 받으면 1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