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기 드라마 시리즈 '프렌즈:더 리유니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의 분량을 삭제해 또 '억지' 검열에 나섰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각)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 유쿠, 텐센트 비디오 등이 HBO Max '프렌즈:더 리유니언' 스페셜 방송을 방영했는데 이중 6분 분량의 자료를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삭제된 분량에는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동성애 관련 장면, 오줌 장면, 맷 르블랑의 속옷 차림 장면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수년 동안 중국에서 엄청난 열성 팬을 모은 'Friends' 시리즈이기에 현지 팬들이 삭제된 분량에 대한 어리둥절함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30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