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사실 이거 선구자가 이수만이거든요. 이미 십 수년 전인 2000년대 중반에 저 소리를 했고 국제 세미나까지 참가해 한류의 미래니 한류의 3단계니 떠들어 댔습니다. 즉 그 때 이미 이에 대한 명확한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는 거죠.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이 3단계가 이걸겁니다.
1. 우리 가수의 해외진출(에쵸티, 베이비복스 등)
2. 현지 회사+아티스트와 합작(우주소녀, 애버글로우 등)
3. 현지에서 직접 제작(니지 프로젝트 등)
여기서 중요한 건 이수만은 이 개념을 정립한 것은 물론 그동안 수없이 이를 행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거고, 결국 중국에서 그룹을 론칭했다는 거죠. 즉 박진영은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걸 이미 하고 또 다른 것까지 기획중이라는 겁니다.
정말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이수만일텐데 왜 유독 박진영이 이렇게까지 표적이 되는지 참 의아하네요. 아무래도 최근 가장 성공한 걸그룹이 제왑 소속이라 그런 걸까요?(트와 후려치는거 아님 오해 ㄴㄴ)그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근데 그러기엔 근거가 너무 빈약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