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게 아니고
이번 앨범 Fancy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대량실점한 날은 갑자기 사인안해주던 과거 얘기 나와서 욕으로 도배되죠
추신수도 무안타 친 날에는 뜬금없이 5년전 음주운전 한거 소환되서 까입니다
성적이 나쁜 날에 인성으로 까인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인성으로 깐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실력으로 까면서 인성으로 깐다고 포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이 없으면 만만하고, 만만하니까 까는거죠
인성은 걸고 넘어지기 편리한 핑계일뿐 사실 인성때문에 깐다는건 거짓말인 경우가 많죠
사람 인성이라는게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비슷비슷한데다
판단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내 부모자식 속도 모르는게 사람인데 연예인 인성을 뭘 안다고 평가를 하겠어요
그냥 만만하니까 까는거고, 까기 위해 걸고 넘어지기 편리한게 인성논란인거 뿐이지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세요
선생님들이 정말 인성으로 학생을 평가하나요
공부 잘하면 말잘듣는 착한 학생이고 공부 못하면 불량학생 되는거지
세상이 그렇습니다 인성은 다 핑게고 사실은 만만해서 까는 겁니다
실력이 없으니까 만만한거고 결국은 실력이 없으면 멱살 잡히는 거에요
물론 정말로 인성때문에 까이는 경우도 있죠
근데 그런 경우는 정말 빼도박도 못할 범죄라든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때의 얘기지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논란이 되는 경우는 결국 실력의 문제이지, 인성 때문이라는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나의 발언은 그냥 일왕 죽었네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는 별거 아닌글일수도 있고
걸고 넘어지자면 일왕을 추모하는 글이라고 우길수도 있겠죠
중요한건 걸고 넘어졌다는거고, 그만큼 만만해진 겁니다
만만해진 이유는 앨범들이 시원찮았기 때문이겠죠
솔직히 작년부터는 트와이스 무슨 곡이 나왔는지 기억에 남는게 없군요
트와팬들 사이에서도 달라달라가 만약 트와이스에게 주어졌다면
이정도로 논란이 되었겠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YG는 스캔들로 논란이 되니까 정말 간만에 열일하고 있죠
앨범 찍어내고 소속 아티스트들 프로모도 열심히 해주고
얘들은 그만큼 대중의 속성을 잘 아는거 같습니다
대형사고급이 아닌 사소한 인성 문제는 실력으로 덮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한다는 당위를 말하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소속사 입장에서 인성관리를 한다는게 말이 쉽지, 부모도 못하는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 인성관리를 빡세게 못할바에야 "만만해지지 않는것"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