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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번 힘찬은 또다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며 파장이 예상된다.
힘찬은 지난해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계단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힘찬 측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와의 합의하려고 하며 이번 재판을 속행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힘찬 측은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일 뿐”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날 재판에서는 힘찬이 연루된 또 다른 성 관련 범죄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 2020년에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