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머우 감독이 만든 '붉은 수수밭', '국두', '홍등' 등의 영화를 볼 당시 중국 15억의 인구중엔 정말 뛰어난 인물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진적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중국 공산당이 간섭을 시작하고 사상적 검증과 통제가 시작되면서 문회/체육/사회 전반으로 압박이 가해지고 스스로 공산주의 사상에 기반한 애국주의 중화사상의 틀에 갇혀 제 2의 홍위병들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국의 문화의 봄은 잠시 꽃피는 듯 했다가 사그라졌죠.
벽에 등대고 서전트 점프 뛰는 형국으로, 아무리 좋은 인재가 있고, 좋은 교육이 들어가도 창의성의 제한이 있는한 중국 문화산업의 발전은 요원합니다.
일본은
-눈치보는 문화,
-남들이 하면 다 따라 하는 문화,
-팩트에 근간한 진실 규명 보다는 팩트를 덮고 수치를 가리는게 더 중요한 문화,
-현재의 문제를 들어내 기존 판을 깨고 새로운 틀을 구축하기보담은 기득권의 세력이 공고해 기존 판을 절때 깰수없는 일본 현실 사회의 문제,
- 일본 사회 전반에 대를 이어 세습되어온 겹겹이 층을 이루 보수 기득권의 문제도 있지만 이 문제를 자신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애써 모른척하거나 아예 그조차도 인식 못하는 대다수 일본인들
일본은 현 시스템 상의 문제로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화가 트렌드가 아닌 돈을 따라가는 형태로 트렌드의 주축인 10대20대가 타겟이 아닌
돈을 많이 쓰는 40대 이상의 아저씨이다 보니...
그렇다고 현재 시스템을 바꿀 수도 없죠. 시장 자체가 붕괴될 수 있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간단하게 생각하면 국내 게임 시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고과금 유저만을 타겟으로 하는 중국형 싸구려 과금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만 주구장창 내보이니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엔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