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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덱스는 요리 재료를 냉장고에서 직접 고르며, 재료에 부착된 질문에 답을 해야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미션에 나섰다.
덱스는 김치찌개를 위해 묵은지 김치를 선택했는데, 부착된 질문을 확인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며 "질문이 생각보다 맵다"고 놀라워했다. 덱스에게 주어진 제작진의 질문은 '나는 솔직히 권은비에게 설렜다?'였다.
이에 덱스는 솔직하게 "예스(YES)"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덱스는 "권은비 님, 성격이 너무 나이스했다. 티키타카도 재미있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권은비 님한테 조금 더 마음이 갔던 이유는 (95년생)동갑친구여서 그랬다"는 것.
설명을 하던 덱스는 "말이 길었는데…, 얼굴이 아름다우셨다"고 솔직한 답변을 덧붙였다.
덱스의 대답을 들은 제작진은 '촬영하고 DM 했다? 안했다?'라고 추가 질문했다.
덱스는 이번에도 "DM 했다"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제가 굉장히 장문의 DM을 했다"는 덱스는 DM을 보낸 이유로 "제가 모든 '냉터뷰' 게스트 분들한테는 마지막에 갈 때 담소라도 나누고 마무리를 하는데, 유일하게 권은비 님이랑 마무리 인사를 못했다. 뭔가 마음이 좀 찜찜하더라"는 것.
다만 덱스는 "일단 확실하게 해명드릴 거는 딱딱한 어투로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로 시작해서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며 "'언제 밥 먹을 시간 돼?' 이런 거 안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권은비로부터 답장이 왔는지 캐묻자 덱스는 "안 왔다"고 답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