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자료. 현재 YG가 위태 위태.
일반 상장 기업으로 보자면 꾸준히 팔릴수 있는 힛트 상품이 텅 빈 상태.
상품의 선순환 구조라는건 매출관리와 고객 관리 차원에서도 중요한데
per 논의는 둘째치고 기업의 상품 아이템으로서
보통 1, 2, 3 펀치가 안정되게 받쳐줘야 기업이 먹고 사는데 (우산-양산 관계)
악뮤는 계약 끝나면(내년인가요?) 탈YG할 가능성 높아보이고
아이콘도 마약 논란등 발목 잡은 상태에서 그나마 안정성을 기대할수있는건
남은건 위너와 블랙핑크, 트레져13.
위너도 올해 잘될지 안될지 미지수인데, 왜냐면 멤버 입대가 잡혀 있어서.
더군다나 해외콘 불가능이라는 이슈와 더불어서
블랙핑크 매출 분석해보니 해외 콘 비중이 적지 않음
근데 해외 콘을 코로나로 올해와 내년 불가능한 상태.
2년간 콘을 못 연다면 매출 타격 불가피.
광고와 퍼플리시티권으로 얼마를 벌려나? 글쎄....
유튜브 매출? 글쎄....
작년 봄에 블랙핑크 앨범이 나왔는데
실적 테이블을 보면
앨범과 음원 수익 그리고 작년에 있던 블랙핑크 콘서트 수익이
처참한 상황.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적자까지 남.
트레져가 잘 나갈거라고 하니까 그나마 YG로서는 급한 불은 끈건데
이제 1년차인 트레져가 과연 내수와 음원으로서 트레져가 상장
기업을 먹여 살릴 정도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매출 견인이
가능하겠냐라는 점에서는 많이 회의적임.
정작 YG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주인 양현석 형제임.
회사에서 손 뗐다고 하지만, 이 말은 이재용이 삼성 미전실 폐지했으니
삼성에서 손 뗐다고 우겨대는 수준의 주장. (아니 그걸 누가 믿어?)
게다가 양현석은 현재 기소상태인데
문제는 대중이 양현석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인데
온갖 논란(성매매 알선, 탈세, 해외도박, 환치기)등등과 승리 사건으로
YG 이미지가 개창났다라는게 상장 기업의 이미지 관리로서는 가장 큰 치명타.
내수로서는 여자팬으로 먹고 살아야하는 YG가 성 이슈에 낑겨있다면
글쎄....
YG는 엔터 사업하면서 양사장이 클럽 열어 현금 장사로 재미볼게
아니라 이미지 관리를 했어야 됨. 그 이미지 관리라는게
기자한테 돈 먹여 보도자료 뿌리라는게 아니라
진짜 상장 기업으로서의 모럴 매니지먼트가 됐었어야된다는 얘기.
이재용같은 유명인이 클럽 열면 돈 버는걸 몰라서 클럽 안여는걸까?
아님. 모럴 매니지먼트 때문에 그럼.
자기 관리가 되야 회사도 경영할 명분이 서는 법.
역시 대표가 모럴 매니지먼트가 안되면
그 회사 망하는건 시간 문제.
어디 섬유첨가제 회장처럼 막말하고 폭력 쓴다든가
피자체인 회장처럼 갑질하고 폭력 쓴다든가
이러면 한방에 훅감. 다 모럴 매니지먼트가 안되서 생기는 문제.
좋은 연예인 이미지를
회사 이미지에서 다 까먹고 있는 상황임.
기업으로 치자면, 제품은 좋고 맘에 드는데
회사는 싫다고 고객들이 인식하는 그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