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예전에는 공중파 시상식이 가장 권위가 있다고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공중파가 많이 몰락했죠. 그래서 시상식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수상 나눠먹기 논란, 불참논란, 밀어주기 논란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권위를 스스로 깎아먹는 행태도 자주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의 시상식도 논란이 아주 없지 않다는건 아는데, 그래도 가수나 팬덤이 받아들일수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예능 출연해줬다고 더 챙겨주거나 불참/참여를 놓고 줄다리기하는것 없이, 방송국에서 독립되고 권위잇는 시상식이 생기면 좋겠어요.
모두가 참여해서 즐길수 있고 팬들에게도 연말에 결산콘서트를 보는것 같은 즐거움이 있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그 시상식은 다른곳이 아닌 한국에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MAMA는 홍콩에서 자꾸 열던데 왜 홍콩을 K팝의 허브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쒀서 개주는겁니다 그건
2. 코챌라같은 뮤직페스티벌
한국이 K팝의 본고장이라고는 하지만, 단독콘서트가 대부분이고,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등장하는 합동콘서트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한,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MAMA시상식이나 지금 열리고 있는 K콘같은 합동공연은 정작 외국에서 많이 열리고 있고, 한국이 아닌 외국에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죠.
코첼라 페스티벌 보면서 진짜 부러웠던게 와 우리도 저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올림픽이나 월드컵유치한다고 애쓸것 없이, 우리도 저런거 연례적으로 하면 지역 경제효과도 창출할수 있고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K팝에 빠져서 무작정 한국 찾는 사람들이 막상 한국에 오면 K팝 관련 컨텐츠가 전혀 없어서 실망한다고 하는데, 저런거라도 좀 해주면 관광에도 도움이 되고 좋을것 같아요
3. K팝 전용 공연장
요즘 짓는다고 난리인거 같은데, 빨리좀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어져도 단지 공연장 대관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매일 방송중계되는 공연이 꾸준하게 지속되었으면 하네요.
제 아이디어는 이겁니다. 지금 인기가요, 음중, 엠카 이런 방송국들의 음악프로가 지금은 각 방송국들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각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그런 음악방송을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새로 지어지는 K팝 전용 공연장에 위탁을 줘서, 마치 야구처럼 방송국들이 와서 중계하는 식으로 바뀌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방송국별 음악프로를 날짜 안겹치게 하나씩 한다고 하면 일주일 채울수 있는걸로 아는데,
그걸 지정 공연장에서 마치 야구하듯이 매일 한다면 팬들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도 좋고 그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