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를 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k-pop이 지향해야 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더욱 한국적이고 즐겁고 매력적인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면 되는 것 입니다
누구 한사람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쌓아올린 공든 탑을 이용하려는 대기업이 악당에 가깝습니다
좋습니다
건전하게 이용하고 발전적으로 모방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경제적 효용과 타당성에 매몰되서 값싼 투자를 통해 뻥튀기식 수익을 올리기 위해
k-pop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간과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것은 비단 저의 의견이 아니라 k-pop을 사랑하는 모든 한국인들과 해외팬들도 모두 동의하는 바일 것 입니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cj가 하고자 하는 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잘 못된 것이 있으면 고치도록 대중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합리적인 민주사회이자 자유시장을 지탱 할 수 있는 근본이자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cj는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중들도 더 이상 돈벌이에 급급해서 ㄸ곡을 들고나오는 것을 간과하지 않을 것 입니다
마케팅에 퍼부을 돈이 있다면 차라리 더 좋은 곡을 사기위해 노력해야 하고 가수들은 더 나은 가창력과 자기개발을 위해 정진해야 합니다
ㄸ곡을 들고나와서 "오냐오냐?" 하는 식으로 받아주는 어용팬들이 늘어날 수록 대기업의 횡포는 늘어가고
k-pop은 점점 더 암울하게 수준이 낮아지고 결국 죽어갈 것 입니다
팬의 참된 의미는 가수들에게 동화되고 동조하며 환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위선으로 점철된 가수들에게 날카로운 비판과 차가운 외면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물려받은 k-pop이라는 압도적인 문화를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길 입니다
듣고 즐기면 그만인 대중음악에 너무 거창하게 이야기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결코 거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 또한 본질을 벗어나서는 존재 할 수 없다는 것을 대기업이든 가수든 팬들이든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음악은 음악으로서 훌륭해야 하는 것 입니다
팬들을 모으는 마케팅 방법이나.. 대중의 눈과 귀를 속이는 사재기식 음반판매수로 왜곡시켜서는 안됩니다
인기가 없는 것이 분명한데.. 인기가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공중파에서는 단 한곳에서도 신인상을 못 받은 가수가... 주최와 집계가 모호한 근본 모를 시상식에서 몰아주기식 신인상을 남발하는 것에 차가운 시선을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ㄸ곡을 발표하는 가수는 결국 3류일 뿐입니다
아무리 마케팅이 훌륭하고 대중을 속이는 방법이 교묘해 져도... 근본없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3류일 뿐이라는 것 입니다
일부 극성팬들이 아무리 1류와 1군을 주장해도 결코 벗어날 수 없는 3군일 뿐이고...
k-pop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진실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라비앙로즈" 같은 ㄸ곡을 발표하는 한 아이즈원은 영원한 3류이자 3군일 뿐입니다
아이즈원의 이번 신곡이 띵곡이길 바라고... 트와이스의 뒤를 잇는 대세 걸그룹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