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전용 콘서트장 만든다는 소식이 있어서 여기저기 커뮤니티 훑어봤는데 전부 크기가 애매하다는 반응이네요. 특히 아이돌 팬덤 많은 곳에선 티켓팅 한 번이라도 해봤냐는 비아냥까지.. 하긴, 요즘 B급 남돌 정도만 되어도 만 석 이상은 그 날 표 풀리면 바로 매진 되죠.
그러고보니 확실히 우리나라 공연시장이 커진 것 같습니다. 평관 늘은 건 말할 것도 없고 공연 횟수도 많아지고 더 다양해지고 있어요. 특히 매니아가 아니면 모를 정도의 뮤지션들도 자주 방한하는데 콘서트 규모는 가지각색이지만 큰 일이 없는 한 거진 매진이더군요. 옛날에 마이클잭슨, 엘튼존, 스티비원더같은 초 거물들도 매진 안 됐던거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