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걸그룹 씨스타 해체에도
몬스타엑스 효자노릇 톡톡
1회 투어 100억 넘는 수익
소속사 연매출 3분의 1 수준
힙합 강점인 몬스타엑스와
신비로운 느낌 우주소녀
경쟁사 아이돌과 차별화 성공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일관성 지킬 수 있을지 주목
"해외'진출' 넘어 '안착' 과제
프로듀싱 완성도 더 높여야"
데뷔 4년 차인 '몬스타엑스'(MONSTA X)도 이들 중 하나다. 지난 5~8월 월드 투어 '더 커넥트(The Connect)'로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진행했다. 순회 공연엔 미국 7개 도시 투어도 포함돼 있었는데 전 회차가 매진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 연 매출(영업수익)은 몬스타엑스가 데뷔한 2015년 233억원에서 지난해 314억원까지 약 35% 성장했다. 매출 증가보다 더 고무적인 건 업계 내 입지 상승이다. 강호 SM과 YG에서도 아직 미국 시장에 안착한 그룹은 없다는 점을 볼 때 이 회사의 선전은 주목할만 하다
◆ 세계 각지에서 고른 인기
스타쉽 기존 주포(主砲)였던 씨스타와 몬스타엑스 사이엔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 바로 국내 인지도다. 씨스타는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걸그룹이었지만 몬스타엑스는 아이돌 소비층을 제외하곤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나 기획사 매출엔 '투어돌' 몬스타엑스가 더 도움이 된다. 이번 월드 투어 총 관객 수를 매일경제가 추정해봤더니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에서 4개월 동안 관객 10만2000여 명을 모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소속사에서 숫자를 밝힌 서울 앙코르 콘서트(1만명)와 유럽 투어(1만5000명)는 그대로 합산하고, 이외의 콘서트에서는 공연장 측이 공개한 수용 가능 인원을 전부 채웠다고 가정했다. 미국 시카고 로즈몬트(4400명), 뉴워크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3352명) 등이다. 이외 대만 타이베이 난강 이그지비션, 칠레 산티아고 폴레데포르 티보 에스타디오 두 개 공연장에선 각각 약 5000명을 채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티켓가 11만원을 전 세계 모객 추정 인원 10만2493명에 곱하면 112억7423만원이 나온다. 이는 스타쉽의 지난해 연간 매출(영업수익)의 3분의 1을 넘는 수입이다. 1만5000원짜리 앨범을 75만장 팔아야 얻을 수 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81012171800043?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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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방탄, 빅뱅과 같은 콘서트괴물들이랑은 비교하기 힘들겠지만 이정도면 어느정도 인지도라고 봐야하나요? 콘서트수익알못인 제가 볼때 진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NCT127마냥 기레기 언플로 봐야하는지 이걸로는 판단이 안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