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일본 출장 다녀왔는데, 갤럭시 플립 광고를 저 아이들이 하고 있더라.
인기 장난아니게 많은가봄.
우스꽝스러운 모양새 때문인지 유튜브에도 자주 뜨던데, 막상 보면 가사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직설적으로 외설적이고 뭐 은유도 없고 내용도 그냥 니가 원하는건 내 여기잖아 라는 것 뿐임. 근데 교복입고, 그룹 이름도 새로운 학교의 리다인가 뭐 그럼.
문제는 저걸 꼬마애들이 따라부르고 있다는건데,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감;;
내가 유교맨도 아닌데, 보고 있으면 거북함. 그리고 멤바들 중 리다라는 안경아이는... 표정도 행동도 너무 과해. 기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상함.
심지어 음악성도, 가창력도, 댄스도 수준 이하거든.
물론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야 무조건 실력이 좋다거나 노래가 좋다거나 해야하는건 아닌데,
도시의 상설무대, 그러니까 예를들면 후쿠오카 캐널시티 같은 곳에서는 저런 수준의 아이돌이라는 애들을 항상 볼 수 있거든. 그러니까 아이돌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그냥 교복입고 판치라 하고, 그걸 숨쉬기도 힘들어 보이는 오타쿠 같은 중년들이 카메라로 연신 팬티 보일때마다 촤라라락 찍어대고 그걸 여자아이는 기뻐하고... 이 무슨 지옥같은 풍경이야;;
이런 애들이 잔뜩 있고, 그 중 하나가 뜬거인데, 어쩌다 뜬 팬파인애플애플팬 이거랑 다르게, 연이어 저런 애들이 방송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는건 너무하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