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철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싱글 '마이 러브'(My Love)를 듀엣 버전으로 발매한다. 듀엣 상대는 바로 태연. 태연은 소녀시대로 데뷔하면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바 있다.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듀엣 호흡까지 이루게 됐다.
'마이 러브'는 2013년 발매된 1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태연과의 듀엣 버전으론 남녀 호흡이 돋보이는 따뜻한 감성의 '마이 러브'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철은 이번 스페셜 싱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3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히트곡 리메이크 트랙으로 구성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