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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 팀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12일 ‘스포츠경향’ 취재결과 박해진은 오는 15일 오전부터 <시크릿> 출연진, 스태프들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한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며 치유해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박해진은 극 중 소방관 강산혁 역을 맡았다. 특히 강원도를 배경으로 소방관들의 삶은 다룬 작품인 만큼 이번 피해 상황에도 박해진을 비롯, <시크릿> 팀 모두 가슴 아파하며 직접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해진은 <시크릿> 팀과 함께 소방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은 SBS <피아노> <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굵직한 작품을 성공시킨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고 2002년 KBS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스페셜 <끝내주는 커피>, 미니시리즈 <백설공주> 등 휴머니즘 짙은 작품을 보여준 이선영 작가가 집필한다. 지난달 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