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지각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직접 사과했다. 

리한나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자신의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 뷰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한나는 사전고지 없이 계속 등장하지 않아 많은 팬들과 관계자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가운데 리한나는 SNS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밝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등 들뜬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리한나는 약 2시간 30분만에 무대에 올라 "교통체증으로 늦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뷰티 클래스를 끌고 갔다. 

하지만 지각의 여파는 커져갈 전망이다. 리한나는 당초 오후 7시30분부터 언론사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에 사진 행사도 약 2시간 가량 미뤄졌다. 

또한 리한나는 이날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점에서 메인 행사도 앞두고 있다. 리한나의
지각으로 줄줄이 행사는 차질을 빚게된 셈이다. 과연 리한나와 펜티 뷰티 측은 이번 지각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