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21&aid=0006803904
영상에서 김연경은 도핑 검사 에피소드로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바지 벗고 한 바퀴 돌라고 하고, 티셔츠 위로 올리라고 했다. 원래 그렇게까지 안 한다던데 좀 놀라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부하면 절대 안 된다. 도핑 검사관이 거의 왕이기 때문에 그분 말을 들어야 한다"며 "그분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내게 불이익이 올까 봐"라고 설명했다.
또 김연경은 "일본에서는 소변이 나오는 것까지 밑에서 보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나라는 그렇게까지 안 한다. 소변 누는 걸 보긴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센스 있게 물을 틀어주시는 검사관도 있다. 물은 틀어주시지만, 소변 누는 건 본다. 전 이렇게 소변을 눈다"며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