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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2주간의 재판 끝에 표절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배심원단은 3시간의 치열한 숙의 끝에 '싱킹 아웃 라우드'는 게이의 곡 '렛츠 겟 잇 온(Let's Get It On)'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창작된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승소 직후 에드 시런은 법원을 나와 동행한 아내 체리 시본을 껴안고 키스한 후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좋은 오후다. 이번 재판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결국 본업에서 은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근거 없는 주장 때문에 법원에 가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 직전 "만약 내 곡이 표절일 경우 가수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선언한 바 있기 때문.
이어 에드 시런은 "불행하게도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은 음악 분석 전문가가 개인을 부추겼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배심원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이런 가짜 주장은 아무것도 모른 채 소송을 제기하는 피고소인과 작곡가 모두에게 매우 위험해 보인다. 이런 사건은 분명히 잘못됐다. 이런 관행이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