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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박은빈의 눈물에 대해 김갑수는 "대상을 받은 박은빈 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면서도 "근데 울고 불고 코 흘리면서 타인 앞에서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말한다"라며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여배우가 너무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라고 박은빈이 대상을 수상하러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 것을 두고 오히려 예의가 없었다고 품평했다.
이어 "'팡파르' 터지니까 '아아아아' (놀라고), 나와서 엉엉 울고"라며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심지어 18살도 아니고 서른 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 씨한테 좀 배워라. 가장 우아한 모습이 송혜교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김갑수의 이러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감격의 수상 소감을 두고 품격과 예의를 운운하며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애먼 송혜교까지 들먹여 공분을 자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