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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인어공주’가 한국판 더빙 군단 일부와 더빙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인공 에리얼의 더빙 주인공 정체를 두고 이벤트를 개최했지만 눈치 빠른 누리꾼들에 의해 사실상 정체가 공개된 거나 마찬가지. 더빙 예고편까지 공개되자 관심은 오히려 우려로 번지고 있다.
더빙 예고편에서 다니엘은 청아한 목소리로 에리얼의 느낌을 내긴 했지만 부정확한 발음 탓에 대사 전달력에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호주와 한국 이중국적이지만 어린 시절 호주에서 오래 생활한 영향으로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 다니엘. 더욱이 이번 ‘인어공주’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해야 하는 뮤지컬 영화이기에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한국어 대사조차 소화하기 힘든 다니엘을 왜 더빙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했을까. 이에 대해 문의했지만 ‘인어공주’ 측은 아직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