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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은 "최근 알려진 일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되어 한 달여 간 이어져왔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어제 보도된 저와 관련된 제보들과 인터뷰들을 읽어봤다. 비록 서로의 오해로 이렇게 큰 일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며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