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좌’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을 과자 ‘꼬북칩’ 모델로 합성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유정이 ‘꼬북좌’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그를 광고 모델로 강추하고 나섰다. 이에 해당 제과업체의 직원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선물을 증정할 뜻을 나타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는 ‘오리온 꼬북칩 담당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원증과 함께 “브브걸 화이팅! 꼬북좌 화이팅”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오리온 직원임을 인증했다.
‘꼬북좌’는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하는 가운데 멤버 유정을 보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 유정의 눈웃음 모습이 과거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꼬부기와 닮아 만들어졌다. 이후 팬들은 ‘꼬북좌’ 유정이 오리온의 과자 ‘꼬북칩’의 모델로 발탁되게 하자며 온라인을 달궜다.
글을 쓴 오리온 직원은 “꼬북좌 눈웃음만 생각나서 출근하고 이렇게 루팡짓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정의 팬들이 오리온에서 만든 과자 꼬북칩 광고모델 발탁 요청 글이 고객센터에 100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소개하며 “꼬북좌와 브브걸을 위한 갤 화력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꼬북좌와 브브걸에게 작은 조공이라도 바치고 싶은데, 꼬북칩 제품 전달은 물론 브브걸&꼬북좌를 위한 꼬북칩 특별 대형 팩을 만들어서…여러분들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그 대형 팩 패키지에 박아 전달하는 건 어떨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광고 모델 요청건에 대해서는 “당장의 광고 모델 발탁은 많은 검토를 필요로 한다”면서 “소소하지만 뭐든 간 첫 단추 끼우면 그 담부터 줄줄이 대박 터질 듯. 브브걸 화이팅! 꼬북좌 화이팅! 댓글로 응원 메시지 남겨주시면 패키지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롤린 지니/벅스: 주간 1위, 멜론 주간:2위 중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