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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3 07:48
[걸그룹] 아이즈원 연장을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 거 아닌지..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2,619  

아이즈원 연장 얘기만 나오면 꼭 나오는(또 대다수가 말하는) 말이 있죠.

"해체하면 결국 거품 빠지고 흐지부지 된다. 괜히 욕심내지 말고'어쩌고... 이 과정에서 애꿎은 앙순이들 후려치기는 기본 옵션이고요.

근데 생각을 해보세요. 설마 기획사들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애초에 그런 리스크가 두려웠으면 엔터사업 못 했죠. 작품 하나, 소속 연예인 하나에 사세가 확확 바뀔 정도로 불안정하고 중소중의 중소기업이 바로 엔터사들인데..

웃긴 건 연장에 가장 방해 되는 게 CJ이고 결국 CJ가 얼마나 양보하냐가 핵심인데도 자꾸 애꿎은 기획사들이 타겟이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CJ가 이런 판을 깔아줬다해도 연장까지 이런 계약으로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이 무슨 CJ 꼬붕도 아니고 엄연히 개별 사업체인데 수익의 절반 떼이고 거기서 여섯 회사(스톤, AKS 제외)가 푼돈 나눠먹는게 말이 되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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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토 19-07-23 08:12
   
가장 연장을 원하는게 CJ 아닌가요?
     
로딩중에러 19-07-23 08:27
   
cj가 연장을 원하는 만큼 각 소속사들에게 이익을 양보할 수 있냐는게 문제죠.
그래서 가장 큰 걸림돌이란 이야기인듯 합니다.
본문글대로 팬들은 절대연장을 꿈꾸는데 두.세 기업이 참여한것도 아니고
냉정히 어렵죠. 각 기획사별 속사정에 따라 원하는바도 틀린건데 이걸 일일히 모두가 오케이 하는 상황이 온다. cj가 무슨 자선단체도 아니고 어렵다고 보는게 맞다고 봐요
연장이 될 경우는 오로지 일본에서 카라.소시.트와급으로 성장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될 경우도 연장 확정은 아니고 연장 가능성이 매우 많다정도로 해석되는거죠.
     
허까까 19-07-23 09:20
   
가장 원하는데 또 가장 욕심이 많아요. 이전 워너원의 경우도 CJ가 먼저 연장 제의했는데 결국 수익 분배 때문에 파토났습니다. 정확히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CJ가 그렇게 양보한 건 없어보여요.
          
지압발판 19-07-23 13:34
   
당시 한 관계자는 "당초 CJ ENM이 제시했던 안은 향후 3년간 1년에 3개월씩 팀 활동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개별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었다"며 "파격적인 계약금도 제시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각 기획사별 지향점, 멤버들이 생각하는 향후 활동 방안 등이 달라 합의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https://www.dispatch.co.kr/1607076

수익 분배 때문에 파토났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허까까 19-07-23 15:29
   
설마 저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으시는 건가요? 하나하나 곱씹어 보세요. 11명이 소속사가 다 다른데 고작 3개월, 그 단기간에 어떻게 스케쥴을 맞춰요. 말이 3개월이지 스케쥴 조정에 앨범 준비기간 등 생각하면 몇 달은 더 잡아먹습니다. 이러면 원소속사 플랜은 다 어그러져요.

더군다나 그 3개월동안 뭘 하겠어요. 음방 한 2주 나오고 바로 해투 ㅈ뺑이 돌리겠죠. 쟤들 말대로 파격적인 제안을 할거면 차라리 통크게 양보하고 전임으로 한 번 더 가면 됩니다. 근데 굳이 겸임, 그것도 단기 3개월을 고집한 이유가 뭘까요? 한마디로 이전처럼 케어는 하기 싫고 계속 자기들 영향력 하에 두면서 단기간에 꿀만 빨겠다는 겁니다.

즉 처음부터 받을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한거예요. 그래서 당시 워너블들이 저 '파격적인 계약금' 부분으로 가루가 되도록 깐 거고요. 소속사들이 이 제안을 받으려면 그 리스크만큼의 보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파토가 난겁니다.

애초에 CJ는 저런 언플을 하면 안 됐어요. 원소속사들이 배신 때린 것도 아니고 그저 정해놓은 계약까지만 하기로 협의한 건데 자기들 입장만 내놓고 좋은 조건 운운.. 파토난 후에 언플로 저런 소리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계약이 아닌 거죠.
          
환승역 19-07-23 23:48
   
워너원 때는 cj는 겸임 허용과 막대한 계약금을 제시했으나 다른 마음을 먹은 소속사도 있다보니 이견을 좁힐 수가 없었고 해체를 하게 된거죠. CJ 입장에선 예상외의 대성공이었기 때문에 소속사들에게 많은 걸 내주면서 연장을 꽤하긴 했으나 절실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쿨하게 포기한거죠.
미로틱 19-07-23 09:01
   
연장 하든 안하든 별상관 없죠 어차피 프듀5 하면 그만 이니까
     
허까까 19-07-23 09:17
   
그게 대기업 CJ가 무서운 이유죠. 연장에 가장 적극적이지만 굳이 매달리진 않는..
     
knockknock77 19-07-23 12:12
   
아이즈원이 가장 수익이 발생하는 시기에 해체하는거라 신인보다 아이즈원의 수입이 몇배 클텐데 상관 없을런지
          
허까까 19-07-23 13:01
   
데뷔 초동을 아이즈원의 무려 5배나 판 워너원도 수 틀리니까 쌩깐 놈들이죠.(여기에 꼬장은 덤) 애초에 CJ에겐 아이돌 한 둘 성공시키는 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동안 엔터사업으로 돈을 번 것도 아니었고요.
moveon1000 19-07-23 09:32
   
아쉬운건 CJ가 아니라서...
GotAMD 19-07-23 10:43
   
CJ야 프듀5 제작하면 그뿐이라 그 동안에 플젝그룹들 많이 운영해오면서 나름 노하우도 축적되어 있고 자사 걸그룹도 있고 CJ 산하에 있는 레이블등 인재풀이 아주 다양해서 앚 만큼 큰 반향을 이끌고 성공할것인지 아닌지 의문부호가 붙을순 있어도 아마 자금력으로 어떻게든 성공시키겠죠 
CJ 입장에선 답답할게 전혀없음
반면에 기획사측에서 오히려 리스크가 더 크죠 스타쉽이나 위에화,울림등
요 근래에 대박난 그룹이 없습니다.
그게 가장 문제죠 요즘 트렌드도 시시각각으로 자주 변화하기에 진부한 안전빵인 곡들 발표해서 반응이 없으면 정말 띵곡 과 반응이 나와서 안정권에 접어들기 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가기에소속사의 리스크는 더 커질수밖에 없네요
갓라이크 19-07-23 11:27
   
세정이 미나 데리고 말아먹는 기획사라.. 무능이 지나친 거 같음.
나영이 그룹은 결국 해체 ㅉㅉ
마릴린분노 19-07-23 11:41
   
좋은쪽으로 연장했으면 좋겠네요~ 프듀5하면 그만이라는 말씀도 이해는 되지만 항상 대박일꺼라는 생각은 엔터산업을 너무 얕잡아 보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만큼의 준비기간 프로모션 여건등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져야하는데 지금 아이즈원은 상황이나 여건등이 상당히 좋은쪽으로 흘러가고 있죠 일본인멤버도 있다보니 일본에서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부분도 크구요 아키모토 탓인지 진출부터 몇십만장씩 히트치는것도 그렇구요~ 결과적으로 볼때 지금은 누가이익이고 아니냐를 떠나서 연장자체가 모든 기획사나 cj도 윈윈이라 생각합니다. 뭐 2년뒤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꼭 연장하길 기대합니다.
     
허까까 19-07-23 13:08
   
CJ 입장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얘들은 자본력이 어마어마해서 머리 쥐어짤 필요도 없어요. 지금 인력도 전부 외주 끌어다 쓰는 걸요. 더 심하게는 망해도 그만.
주말엔영화 19-07-23 12:54
   
사족인데 나이브 별로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번역하면 순진하다인데 안에 내포된 뜻은 더 부정적임.. 이거 외국보다 한국에 있을때 더 많이 들어본 ;;
     
허까까 19-07-23 13:09
   
저도 단어 그대로가 아닌 부정적인 뉘앙스로 쓴 거라..
코리아ㅎ 19-07-23 13:08
   
아이즈원이 대박날 수록 연장은 어려워 질겁니다.
아이오아이는 6개월정도 밖에 제대로 활동을 못해 인기를 멤버들이 그대로 가져가지 못환 상태에서 해체를 한것이고,
아이즈원은 2년반동안 멤버들마다 글로벌 인기를 고스란히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다른 거지요.
아이오아이와 달리 해체 후 옵션이 많다는 얘기~
프로젝트성으로 1년에 한두번 앨범 발매와 콘서트는 예상할 수 있을지도~
     
허까까 19-07-23 13:12
   
맞습니다. 지금 팬들은 절대 연장하라며 돈 쥐어짜고 있지만 오히려 그게 역효과 날 수도 있죠. 특히 파이가 커지면 커질 수록 기획사들도 더 견고하게 플랜을 세울 게 뻔하기 때문에.. 다만 이거냐 저거냐 둘 중에 고르라면 파이를 키우는 게 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이쪽으로 집중하는 게 맞다고 보네요.
          
환승역 19-07-24 00:05
   
연장과는 별개로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해체 후 활동에 부정적이네요. 물론 솔로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멤버들이나 연기자로 전향이 가능한 멤버들은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기존 그룹에 합류시킨다거나 해당 멤버를 주축으로 그룹을 런칭한다면 그 그룹의 끝이 좋지는 않을 겁니다. 분명히 'OOO 솔로해' 라거나 애들 인기에 빌붙으려한다는 말이 나올게 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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