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이 기회였습니다.
전세계는 방탄과 엮어 기사하나 더 쓰고싶어 안달이 나 있었고..
그때 블랙핑크가 컴백만 했다면 그대로 방탄의 혁명을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없을 그 기회에 해외뮤직브랜드와 협업이나 찾고 솔로나 찾은게 YG입니다.
썩어빠진 거대기획사답게 연줄찾고 간만보다 그 기회를 놓친겁니다.
지나친 완벽주의로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려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진출을 외치는 YG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도대체 무슨 미국진출을 한다는 건지..
이 시점에서 미국진출을 떠드는건 미국가서 영어노래를 부르겠다는 소리밖엔 안됩니다.
미국 진출은 그렇게 인위적으로 해선 안됩니다.
열심히 컴백해서 뚜두뚜두같은곡 몇번 더 터트리면 그쪽에서 알아서 모시러 옵니다.
근데 K팝컴백은 안하고 연줄찾고 언론플레이나하는 YG는 제 바람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저는 블랙핑크의 잠재력은 봤지만 YG의 구태와 무능함은 보지못했습니다.
블랙핑크가 YG의 보석함이라고 떠들던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일 뿐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예전에 써서 이곳에 올리려했던 글을 기억을 더듬어 적어본건데..
왠지 하소연하는것 같고 구질구질한것같아 올리지 못하고 지워버렸습니다.
내맘이 떠났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하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유럽투어일정 발표가 돌아섰던 제 마음을 다시 붙잡아 줬습니다.
신곡발표없이 유럽투어를 돌거면 뚜두뚜두 기세가 꺽일 5월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을거고..
영어노래를 발표할거면 유럽투어가 아니라 미국투어를 돌겠지요.
물론 지금도 YG를 믿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가능성을 보게됐고 블랙핑크가 바른길을 가는한 언제고 되돌아와 응원해줄 생각입니다.
JYP는 일본그룹을 만드는게 K팝의 미래라고 떠벌리던데..
저는 블랙핑크를 K팝의 미래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현재 방탄같은 확장성을 갖은건 블랙핑크 뿐입니다. 사실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800만을 넘는 구독자수나 K팝 평균의 10배가 넘는 좋아요 숫자나 철지난 노래들까지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는 모습은 이미 방탄이나 최고의 영미팝스타 수준입니다.
물론 부족한게 더 많습니다. 처음부터 모든걸 따라가면야 이미 방탄급이겠지요?
이렇게 시작해 하나하나 따라가게 될겁니다.
방탄 혼자만 치고나가는건 혁명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함께 가야합니다.
빠른 시일안에 단 하나라도 방탄을 따라가는 그룹이 나타난다면..
K팝을 보는 전세계의 인식이 또한번 바뀔거고 K팝 전체가 비약적으로 커지는 혁명으로 이어질겁니다.
블랙핑크는 방탄의 혁명을 완성하고 K팝의 글로벌적 입지를 더욱 확장시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