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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3 13:15
외신기자들 바가지 사건이요.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1,760  

한국의 경우를 생각하면 결국은 자리세 같은 개념이였지 싶음.
높은 자리세 때문에 저 가격이 아니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거죠.
놀이공원 식당, 해수욕장 식당들 보면 독점적 지위와 높은 자리세 때문에 가격이 보통 높죠.

그러데 국제대회나 행사에서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대외 이미지를 생각해서 보통 보조해주거나 가격통제를 하죠.
아예 무료로 하거나.
니뽕이 말 많고 해외여론에 큰 영향을 주는 외신을 상대로 이런 갑질을 할줄은 몰랐네요.
그만큼 니뽕이 정상이 아니며 여유가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백인기자들에게 이럴 정도면 자국민들에게는 더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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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 21-07-23 13:18
   
돈이 없을만 하죠 후원기업들이 거의 다 없어졌으니깐요 오죽하면 일본기업인 도요타도 후원 안했겠어요
슈퍼노바 21-07-23 13:19
   
지금 일본 내각에서 일본을 통치하는 놈들, 대부분 할아버지가 수상이나 장관이었고 3대 4대로 세습해서 지역구 의원출신으로 각계파의 핵심이된 넘들과 그 딸랑이들이죠.
그 놈들이 수십년동안 민영화하면서 국민들 착취하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서, 과거라면 체면 차렸을 일들도 그냥 자국민 대하듯 막하는게 버릇이 되었나봐요.
     
스핏파이어 21-07-23 13:22
   
정말 동감합니다.
언제부턴가 니뽕 국내논리를 국제논리 앞에 두기 시작하죠.
자국민들에게 하던 짓을 이제는 백인들에게도 하죠.
매일광복절 21-07-23 13:21
   
올림픽에서 바가지를 씌우겠다는게.
우리 한국처럼. 손님이 오면 따뜻하게 접대를 하겠다는 문화에서는 이해 불가임.

따라쟁이 표절 일본이 그걸 베꼈는데. 오...거시기 뭐라고 하는 문화던가?
그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는 이번 사건으로 잘 밝혀졌을듯.

어느 접대 문화가 손님오면 방사능 먹이고 자릿세를 받음?
인천쌍둥이 21-07-23 13:21
   
왜구 거지설
달빛총사단 21-07-23 13:25
   
에휴
양아치 새퀴들 ㅉㅉ
빛둥 21-07-23 13:26
   
기자들이,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에 가서, MPC의 밥값과 올림픽 시설 부근의 쇼핑센터에서 밥값을 까는 것은 거의 통과의례 수준으로 매번 하는 일입니다.

아래 링크는 2016년 리우 올림픽때 중앙일보 기자가 리우 밥값 가지고 까는 기사를 낸 겁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0393121

딱히 일본이 돈이 없어서 외신 기자들이 열받을 정도로 비싸게 밥값을 받는 게 아닙니다. 그냥 어느 나라나 올림픽 개최국은 (임대료를 비싸게 받아서 대회비용에 보태야 하니) 모두 하는 일이고, 외신 기자들은 비싼 밥값을 주제로 기사 하나 써서, 기사 할당량을 때우곤 했던 겁니다.

제가 다른 글의 댓글에서 적었듯이, 평창도 밥값 비싸다는 얘기가 나왔고, 리우도 그랬고, 예전 기억으로는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때도 그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즉, 올림픽만 하면 언제나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기사라는 얘기입니다.
     
sangun92 21-07-23 13:43
   
바가지를 씌울 땐 씌우더라도
먹을 수는 있게 해줘야지요.
     
코리아 21-07-23 13:53
   
위 링크 기사가 보니 빅맥 세트 브라질 리우가 한국보다 2500원 더 비싸다는거 보니 바가지라기 보다는 한국보다 좀 더 비싸다는 정도.
올림픽 특수이니 비쌀 수는 있는데 일본의 경우 비싼게 아니라 음식도 형편없는데 가격은 바가지~
     
빛둥 21-07-23 14:04
   
몇 개 더 찾아봤습니다.

[[런던올림픽 사례]]

http://sports.khan.co.kr/olympic/2018/pg_view.html?art_id=201208132225133&sec_id=530601

전 세계 취재진이 모여드는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식당은 맛없는 밥으로 한 끼에 2만원씩을 받았죠.


[[ 소치 올림픽 사례 #1]]

https://news.joins.com/article/22332094

2014년 소치도 비슷합니다. 다음 사진에 나오는 식단을 한 번 보시죠. 오트밀과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빵 2개, 그리고 커피 한 잔입니다. 예상해보시죠. 얼마일 것 같나요?

2014년 당시 환율로는 1만5000원 정도였습니다. 스키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었는데 춥고 배고파서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 이후엔 좀처럼 이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사실 이런 '창렬스러운' 가격이 매겨진 건 올림픽이 상업화됐기 때문입니다. 케이터링 업체들도 좋아서 그런 가격을 매긴 건 아닙니다. 신세계푸드는 "올림픽 조직위와 IBC를 운영하는 국제방송기구가 가격을 결정한다. 우리는 가격결정권이 없다"고 항변합니다. '한 철 장사'를 해야만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뜻입니다.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에서 장삿속을 챙기는 현실을 보면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소치 올림픽 사례 #2]]

https://www.nocutnews.co.kr/news/1195425

모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기본 2만 원짜리 소치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의 밥상은 더욱 사기를 저하시켰습니다.

[[밴쿠버올림픽 사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8/2010021800610.html

뭐 대단한 식사도 아니고 맛도 별로인데 값은 한국돈으로 거의 1만원 정도나 합니다.
홀로장군 21-07-23 13:26
   
열등감에서 오는 우월주의 발로
아니 반대인가?
촐라롱콘 21-07-23 13:27
   
지난 수 십년간 치러진 올림픽들 가운데 바가지 요금 아니었던 경우를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상당한 시각차가 있는 것 같은데.... 국가적으로 치러지는 월드컵과는 달리

올림픽은 개최하는 도시에서 대부분의 예산을 마련해서 치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올림픽 준비하느라 투입한 막대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단, 대회관계자, 관광객들을 상대로 이런저런 명목으로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것이 거의 일반적인 행태 아닌가요....???
     
벌레 21-07-23 13:47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