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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기의 서울교통공사 재무제표
1) 손익계산서
매출 1.559조원
매출원가 2.525조원
판관비 -0.124조원
영업이익 -1.09조원
당기순이익 -1.113조원
알다시피 서교공은 지속적으로 적자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음 (코로나로 인한 20년 적자는 2배로 급증한 상태)
이 원인의 근원은 지나친 매출원가에 있음
2) 운영사업원가명세서
전체 2.434조원
인건비 1.278조원
-급여 1.1121조원
-퇴직급여 0.1562조원
인건비가 전체 원가의 52.5%를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상황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초기 과도한 시설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원가에 미치는 효과는 16%정도.
3) 재무상태표
전기 대비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사채의 잔액이 증가한 상태 -> 지속적인 이자비용 지출등 재무비율 악화
4) 현금흐름표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현금흐름 -0.596조원
재무활동에서 나오는 현금흐름 1.1393조원
즉 부채급증으로 인한 자금조달로 인하여 영업활동에서 까먹는 현금흐름을 떔빵치는거.
2. 1인당 수송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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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52310460005968
1명 탈 때마다 500원 적자... "지하철 요금 조정 법제화해야"
(전략)
이 같은 지적이 나오는 배경은 낮아도 너무 낮은 원가보전율. 25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서울 지하철 수송원가는 1인당 평균 1,440원이었다. 그러나 공사가 받은 평균 운임은 936원으로, 원가보전율 0.66을 기록했다. 한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고도 500원 가까운 적자를 본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승차인원이 급감한 지난해에는 수송원가가 2,061원으로 급등했다. 원가보전율은 0.46으로 급락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원가보다 낮은 요금이 책정됐다”며 “그렇다 해도 운영 원가를 밑도는 운임으로는 누가 뭘 해도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지하철의 ‘원가보전율 0.66’은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것이다. 다국적 지하철 연구단체(CoMet)가 2018년 세계 39개 도시 지하철 요금의 원가보전율을 조사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0.73으로 조사됐다. 150년 역사의 영국 런던(1.23)과 홍콩(1.76), 뉴욕(0.85) 등 주요 도시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1㎞당 운임도 서울은 0.07달러(약 80원)로 런던(0.32달러), 뉴욕(0.22달러), 홍콩·파리(0.14)보다 낮다.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에 감탄하는 배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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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도 원가가 매가를 초과하는 상태임. 여기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없음.
요약하자면
1. 손해보면서 장사하고 있는 서교공이고
2. 그 원인은 인건비가 과도하여 원가가 과도하게 높은 상황
3. 이러한 적자보전은 당분간은 사채발행/차입금조달로 연명하고 있음
과거의 일본국철도 이러한 방만한 운영, 인건비 과다로 인한 부채누적이 민영화 전의 이슈였었고 그냥 일본국철을 열심히 따라가는 한국의 지하철도 비슷한 수순으로 갈 듯.
판매가 조절에 대한 재량권을 줘야 하는데 이거 해결 없이는 서교공은 지속적인 부채누적되겠지.
민영화외에 그럴다할 해결방안 없음. 있으면 제시하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