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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1 07:36
부자는 당연히 날개 달앗고 서민들이나 중산층은 고통 받겠죠
 글쓴이 : dlwkd
조회 : 1,453  

얼마번 와이프가 휴대폰보고 놀랩니다
1억에 대한 은행이자가 1년에 300만원 넘게 나왔어요
4억을 넣어놨으니 1200만원 이상 이자가 지급됐어요

상류층이나 큰돈 굴리는 사람들은 은행 이자만 해도 제법 목돈이 나와요
금리가 더 오르길 바라죠

하지만 서민들은
전세사기다 뭐다 해서 월세로 전환해서 매달 안나가던
월세가 나가요
벅차죠

은행에 돈빌린 사람들은 금리 댐시 극심한 고통을 보내죠
물가는 올라서 생활을 압박하죠

이러니 서민들은 살수가 없어요
경기 좋아봣자 그들만의 리그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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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속으로 24-05-21 08:40
   
경제를 단편적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입체적으로 보셔야만 합니다.

금리라는 것은 불노소득이 맞습니다.
하지만, 돈이라는 것은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흘러 들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의 돈이 있다면, 은행에만 넣어 두어도 3000만원을 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값이 떨어진빌라나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면, 10억 통으로 빌라나 오피스텔을 구매하면, 그 수리비나 관리비 등을 제외해도 더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잘해서 좋은 위치의 좋은 오피스텔을 구입하면 10억으로 억대로 벌 수도 있죠(이 입지를 보거나 구매하는 것도 전문가의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지만요).

아니면, 10억의 돈은 경매나 주식 채권 등등 다른 곳으로 흘러들겠죠.

예를 들어 금리를 더 내리면 모든 돈들은 앞에 언급한 대로 부동산, 채권, 주식 등으로 흘러 들게 되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부동산으로 흘러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상황에서 금리인하로 인해 시장으로 투입되는 돈의 양이 늘게 되어 인플레는 더 극심해질 것입니다.

현재 님과 같은 분이 있기에 창용이가 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의 인플레와 고달러환율 아직 식지 않은 부동산 열기 등을 고려하면 금리는 조금 더(베이비스텝으로 1-2회) 올리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민을 위한다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서민은 집값에 죽어나는 것이 아니라 물가에 죽어나가기 때문입니다.
     
토막 24-05-21 08:49
   
하지만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은행에 돈을 맡기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빌리는 사람은 줄게되죠. 그만큼 은행에 묶여있는 돈이 많아진다는 말이고.
이건 경기위축의 원인이 되죠.

금리를 안올리는것도 돈빌린사람 때문이 아니라 경기위축 때문이죠.
          
태양속으로 24-05-21 08:55
   
은행에 예치된 돈도 상품과 같습니다.
은행이 알아서 팝니다. 상품이 늘어나면 은행은 좋고, 상품도 늘었으니, 소비자(생산자)도 좋은 것이죠. 상품값이 다소 증가할 수는 있지만 상품의 양은 늘었으니 다수에게 혜택이 갈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인플레 상황이지만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은 돈의 씨가 말랐다고 난리입니다.)

경기는 오르 내리게 되어 있으며, 큰 유동성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한은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큰 폭의 금리 인상보다는 작은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빠른 물가 안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를 계속 가는 것은 상처를 지속적으로 안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금리를 빠르게 내리기 위해서 금리를 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동성을 잡고 투기를 잡기 위한 것이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금리 인상이 아닙니다.

감기 걸리면 약을 먹을 건가요?
아님 자연 치유를 바랄 건가요?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약을 먹는 것이 맞습니다.
               
토막 24-05-21 09:19
   
은행에 예치된 돈도 상품과 같아서
비싸면 안팔립니다.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내려가는 이유.
금리를 올리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겁니다. 돈의 가치가 오르니 같은 물건을 싸게 살수 있는거죠.

하지만 돈의 가치가 오르는 만큼 빌려써야 하는 사람입장에선 부담이 커지고.
그만큼 빌리는 사람도 적어지는거.

은행이 알아서 팔아요? 비싸서 사는 사람이 적은데?

게다가 금리가 오르면 주식 같은 투자보다 그냥 은행에 넣는걸 더 선호하게 됩니다.
그만큼 시장에 돈이 적게 돌게 되고 그만큼 경기위축이 되는거죠.

금리를 올리면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건 맞죠.
그런데 이건 경기위축을 감당할 수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물가는 사실 금리와 상관없이 오르는게 더 많죠.
그냥 상인들이 올리는거. 이건 금리와 아무 상관도 없음.
우리나라 유통구조가 워낙 개판이라 물가가 오르는것.
                    
태양속으로 24-05-21 09:26
   
그래요. 그럼 금리 내라라고 하세요.
                         
토막 24-05-21 09:30
   
내가 언제 내리라고 한적있음?
이러럴수가 24-05-21 10:34
   
적정한 금리가 맞습니다.

지금 경제가 개판이니 금리를 더 못올리는 것도 있구요..
GurigaBee 24-05-21 10:39
   
저금리 제로금리니 뭐니 하면서 은행돈을 뭐 맞겨 놓은 돈처럼 가져다 쓸때는 언제고
금리 지금 조금 올랐다고 이딴 말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
코로나때 먹고 살라고 정부가 시중에 돈을 풀고 금리도 진작 올려야 되는데
정말 힘든 사람들 뒤질까바 못올렸더니 결과가 뭡니까? 그 사람들 그 돈 어디다 다 썼나?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사고 코인사고 개판 치지 않았었나??
벼락거지? 이거 이제 안쓰는 단어인가?
승리만세 24-05-21 12:25
   
사상 최대의 부자감세를 통해 부자들은 더욱 큰 부자가 되고 대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죠
건달 24-05-21 12:53
   
말씀의 요지는 알겠는데 금리 때문은 아님.
우리나라 금리는 결국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해서 이게 참 어려운 일임.
그럼에도 너무 저금리 기조로 갔었다고 저는 생각함.
그리고 그 보다는 부동산이나 법인세를 줄인 게 너무 치명적이라 여김.
특히나 부동산은.... 부동산 부자들에게 돈 더 벌게 해줘 봐야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음.
하후후 24-05-22 16:38
   
1년이자 300만원은 많이나온게아닌거같은데요

전 1년에 1억넣어두면 500정도나오던데....올해만기지만 5.6% 이자 2년전인가 3년전에 들어둔거

예전에 2.5%짜리 중도혜약하고 한참 레고랜드 미국은행 부도설돌때 6%는 기본이었음 저축은행

6.5%짜리도있었고...저축은행 은 예금자보호 범위안으로 4500만원으로 나눠서 안전하게

지금 4500만원 한달이자만 세금때고 20-22만원 다달이들어옴

전 우리나라 금리 낮아저서 미국국채 7%짜리로 20년 짜리들어둠...미국달러가 너무 높아서 헷지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