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니들이 저지른 짓거리 때문에
벌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
하기사 섬에 사는 인간들이 얼마나 변태스러운지
핵폭탄을 때려 맞고도 정신 못차리고 피해자 인 척 교육 시키는
아주 고약한 것들
일반인들은 죄가 없다는 한국 것들도 이상한 애들인 게
모르고 저지르면 죄가 없나
생각 좀 해라
태풍경로에 영향을 주는건 종관규모나 그 이상의 기상현상 때문이지 제주도정도 섬수준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태풍은 섬같은 육지를 만나면 수분공급에 영향을 받고 지면마찰로 인한 2차순환 때문에 약화되기는 하지만 그것은 약화요인이지 진로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닙니다.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요인중 하나는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합니다. 왜냐하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아열대성 키큰 고기압이라서 수직높이도 높고 규모도 크기 때문에 태풍이 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요인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쪽으로 이동하고 바람도 고기압에서 저기압쪽으로 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향에 따라 늦가을서부터 겨울을 지나 봄과 초여름때까지는 대부분의 태풍은 서진내지 서북서방향으로만 이동합니다. 하지만 늦봄이나 초여름서부터 북진하는 경향이 강해지지만 문제는 이때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한반도쪽으로 확장하면서 역시나 상층에서는 중국쪽 티베트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는 것. 그래서 북쪽으로 방향을 튼 태풍이 바로 북쪽 직진을 하지못하고 북진하다 일찌감치 중국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입니다.
하지만 늦여름과 초가을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같이 약해지면서 틈이 발생하죠. 그래서 한반도에 찾아오는 태풍이 대부분이 이때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대륙의 티베트고기압이 상당히 늦게까지 버티면서 제트류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근래들어 한반도에 태풍이 덜 상륙하고 상륙하더라도 급격하게 약해지거나 이미 약화된 상태로 상륙한다는 것입니다. 최근들어선 2000년대까지의 네임드급 강력한 태풍이 거의 없었던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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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카르만 볼텍스는 빈도면에선 상당히 희소한 사례입니다. 왜냐? 제주도의 카르만 볼텍스는 주로 태풍과 인연이 먼 계절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위짤을 보시면 알겠지만 볼텍스가 북에서 남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쉽게말해 북풍이 불때라야 합니다. 태풍이 부는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북풍이 불지 않습니다.
저런 현상이 발생한건 태풍 가장자리에서 북풍이 불었기 때문인데 그건 태풍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류이고 따라서 그 서쪽이나 서북쪽에서 일시적으로 북풍이 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태풍이 저렇게 지나간다고 마찬가지로 볼텍스 현상이 관찰되는것은 아니며 다른 조건들이 맞아떨어진 희소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카르만 볼텍스는 지리적조건과 기상적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빈도면에서 희소하다고 하는 것이지 아주 보기 힘든 현상까지는 아닙니다.
당장 일본 규슈 남쪽의 제주도 1/4정도 크기의 야쿠시마 섬에서도 카르만 볼텍스는 관찰됩니다. 또한 쿠릴제도쪽에서도 관찰되고. 이들에서 역시나 카르만 볼텍스가 관찰되는건 제주도 비슷한 지형적 특징인 높은 산이 있고 북풍이 부는 같은 계절풍 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작성일 : 24-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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