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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12 12:10
하버드 출신 의사 “플라스틱 병 생수 절대 안 마셔”
 글쓴이 : 가비
조회 : 2,093  

사우라브 세티 박사 / 틱톡 캡처

영상에서 그는 “나는 플라스틱 물병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올해 초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물병들에 나노플라스틱이 24만개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노플라스틱은 인간 세포에 침투해 혈류와 주요 기관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신체에 축적된 나노 입자는 암, 불임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더운 날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티 박사는 “열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배출될 것”이라며 “물을 마실 때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티 박사가 영상에서 언급한 연구는 지난 1월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미국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의 연구 결과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라만 분광 현미경(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쏴 특정 분자가 진동하는 것을 감지해 나노 크기 입자를 분석하는 기술)으로 1L짜리 생수 6병을 측정했을 때 리터당 11~37만개의 입자가 확인됐다. 그 중 90%가 나노플라스틱이었고, 나머지는 미세 플라스틱이었다. 플라스틱 중에서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성분이 가장 많았고, 폴리스티렌, 폴리염화비닐,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도 검출됐다. 연구팀은 병에 담기 전 물을 정화할 때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나노플라스틱은 10억분의 1미터인 나노미터(nm) 단위로 측정되는 플라스틱으로, 100만분의 1미터인 마이크로미터(㎛)로 측정되는 미세플라스틱보다도 작다. 이전 연구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산화스트레스, 면역 기능 장애, 세포 증식 장애, 비정상적인 장기 발달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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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etcom 24-05-12 12:22
   
코비드 발생 바로 전년에 팬데믹 대응 능력이 실제로는 꼴지 1,2등인 미국 1등, 영국 2등이라고 보고서 낸 존스홉킨스처럼 하바드도 되도 않는 연구 존나 많음. 요즘 세상에 남극의 얼음을 녹인 물이 아닌 이상 나노 플라스틱이 없는 물이 있긴 하겠다. 뭔 연구가 저 따우냐. 연구팀은 정수 필터에서 나온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했다는데 그럼 정수 필터가 문제인 거 아니야. 플라스틱 용기는 생수병으로만 쓰나.. 온세상이 플라스틱 용기 천지인데..
블랙커피 24-05-12 12:34
   
근데.. 저런 식으로 따지면 진짜 세상에 먹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듯
물론 가능하면 건강 챙기며 섭취해야지. 다만 어쩔 수 없이 타협점을 스스로 정해야 됨
그린빌 24-05-12 13:18
   
저런 마인드면 해산물이나 바다에서 나오는 소금도 입에 대면 안되지 일본놈들이 바다에 방사능을 쏟아 붓고 있는데
솔직히 24-05-12 13:23
   
생수병은 피한다치자, 플라스틱 통에 들은 약이나 소스, 플라스틱 식판, 접시,수저,물컵,생수통,배달용식기 , 피자고정핀, 종이컵의 방수코팅, 식재료 포장재... 이거 다 어떻게 피할래? ㅋㅋㅋ
오지의 깡시골에서 자급자족을 하지 않는 한 달성할 수 없는 불가능한 미션임.

그러니 저러니 해도 인류의 평균수명은 늘고 있음.

플라스틱 생수기 뜨거운 물에 커피믹스를 타고 믹스봉지로 한번 휘저어 준 후 마시면서 이 글을 쓰고 있음. ㅋㅋㅋ
물하나 24-05-12 13:30
   
생수병 물 마시다가 집에 정수기설치한 뒤로 몸에 어떠한 증상이 사라졌음…
     
Joker 24-05-13 11:55
   
그게 어떤 증상이었는지는 말씀해주실 수 없으신지요?
          
물하나 24-05-13 19:23
   
다른사람한테 말하기 좀 그런거라
야구아제 24-05-12 13:43
   
굶어 죽겠네
neutr 24-05-12 17:43
   
아아 마실때 좀 찜찜하기는 하지.
점퍼 24-05-12 23:30
   
심지어는 종이컵도 내부에 프라스틱 비닐이 코팅되어 있음. 컵라면도 마찬가지이고, 현대문명에서 생활에서 프라스틱은 벗어날 수 없음.
프라스틱은 대부분 탄소와 수소, 산소의 화합물임. 인체의 물질과 크게 다르지도 않음. 다만 매우 안정적인 구조로 분자식을 형성해 놔서 분해가 잘 안될 뿐임. 그리고 프라스틱이라도 전혀 분해가 안되는 것은 아님.

물론 환경호르몬과 같이 생체분자와  비슷한 형태로 분해되는 경우 인체내에서 오동작을 일으키기도 함.
하지만 이러한 구조체가 자연상에서 고농도로 존재하기는 어렵고, 이러한 가능성이 있는 프라스틱 첨가물은 퇴출되고 있음.
어떤 물질을 동물 실험을 통해 유해성을 밝히는 것과 자연상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임.
승리만세 24-05-13 10:05
   
나노 플라스틱을 거부할수가 있나?
우리나라 수돗물만 틀어도 가득한게 나노플라스틱인데, 현대문명을 거부하는게 아닌한 그냥 먹고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