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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유통 업계에서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돌풍이 거세다. 그동안 삼성, LG 등 국내 가전업체에 기술력이 밀려 '싼 게 비지떡'이라고 혹평을 받던 게 무색하다. 1대에 180만원이 넘은 높은 가격대에도 제품 성능에 만족한 30~40대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유통사 상품기획 담당 부서도 신제품 출시 전에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 관계자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된 대표적인 상품이 로봇청소기인데 인기 제품은 거의 중국 브랜드"라며 "인플루언서,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로봇청소기 성능을 확인한 30~40대 소비자들은 중국산이란 거부감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