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온수기도 평소에 계속 켠상태로 설정온도 유지 안하고 껐다가 키면 끓이는데 시간 걸릴껄요~

커피 포트는 엄청 금방 물 끓이잖아요...전기온수기도 이런 원리 아닐까요?

아주 오래 걸리진 않을것 같은데....

커피포트로 씻는다?
아니! 어디서 사시길래?
외국 오지에 계신가요?

커피포트로 물데워서 사용한다고 하면 좀 놀라실텐데 의외로 효과 나쁘지 않아요...

시간도 짧아서 하나 데워서 씻는동안 또 하나 데워지거든요..물온도도 100도까지...

아주 작은 커피포트가 아니라 1.5 리터 용량 커피포트는 쓸만합니다.

이거 생활팁입니다..

지역난방인데 온수가 365일 나오기 때문에 완전편함.ㅋㅋ
온도도 일정하게 계속 나와서 좋고.

대신 관리비 많이 나가잖아요...ㅋㅋㅋ

많이 안나감. 이번에 난방비 1만7천원.
급탕 6톤 3만7천원. 따뜻한물 6톤 쓴거에 비해 많이 안나간거.
개별난방으로 따뜻한물 6톤 쓰면 많이 나올듯.

지역난방 하는 곳은 많이 드물지 않나요 ?

지역난방 하면 개꿀이죠..

우리나라에 24곳 정도 있는것 같네요.
제가 사는곳 근처에 열병합발전소가 있어서.
여기 근처에 아파트는 지역난방 쓰는곳 꽤 있군요.

지역난방이랑 보일러 있는 아파트 둘 다 살아봤는데 지역난방이 쌉니다
지역난방의 경우 관리비에 난방, 온수 포함으로 나오고
보일러는 관리비, 가스비 따로 계산하는데 합치면 더 많이 나옴
물론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인 사용량이면 지역 난방이 싼거 같음

순간 온수기 필요 용량은
간단하게 계산 가능합니다.

원하는 유량 ( 분당 리터 ) * 원하는 승온 온도 * 0.07 Kw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샤워기에서 굉장히 쎈 물줄기와 풍부한 물 양을 원하시면 분당 12 리터.
일반적인 절수형 정수기 정도 물줄기라면 분당 6 리터.

샤워 물 온도는 38 도 정도 잡고 들어오는 냉수 물 온도는 8 도로 잡으면 30 도가 올려야 할 승온 온도죠.

겨울 기준 분당 6 리터 * 승온 온도 30 도 * 0.07 은 12.56 이 나오죠.
겨울에 유량 풍부한 뜨거운 샤워를 원한다면  무려 12 KW 짜리 순간 전기 온수기를 쓰셔야 함.
봄/가을이라 승온 돈도 20 로 충분하다 보면 8 KW
여름이라 승온 온도 15 도면 된다 ? 6 KW

변수는 유량과 승온 온도 뿐임. 순간 온수기의 스펙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하죠.
위 계산보다 뛰어난 성능이다 ? 사기임. 에너지 보존 법칙을 위해하는 위대한 발명 ?

단 예외는 있음. 에어컨을 거꾸로 만든듯한 히트펌프 방식을 쓴다면 절반의 소비전력으로도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는데, 이런건 엄청 비쌀 것이며 에어컨 설치 만큼이나 골치아플 것임.

보통 온수 사용할때 온수 온도가 40도 이상은 돼야 하지 않겠어요?

봄, 여름, 가을이라 하더라도 온수온도 15도, 20도는 적정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승온 온도 말하는겁니다.

냉수 온도가 18 도라면 샤워하기 위한 38 도까지는 20 도만 더 올려주면 되죠. 승온 온도는 20 도.

목욕할 때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물줄기로 샤워기 틀고 그릇에 1 분동안 물 받은 후
받은 물 양이 어느 정도인지 무게 재보세요. 6 kg 이라면 분당 유량 6 리터

순간온수기 설치도 좀 골치아픈 부분이죠.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3.3 KW 정도까지만 설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이상은 배전반과 순간온수기 사이 전용 배선이 필요하거든요.

커피포트로도 목욕 잘 하셨다면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562017707.html
2 만원도 안 되는 위 물건 같은 것도 쓸만할겁니다.

이런 물건중에 샤워기도 달린 것들도 있는데 위 계산에서 알 수 있듯이 그거 다 뻥이라 봐도 되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할 정도밖에 안 됨. 여름에나 겨우 미지근한 것보다는 좀 높은 온도 샤워 가능 ?

이런 온수기중에 온도 맞추면 그 온도로 나오는 것처럼 된 것들도 있는데 역시 뻥임.
열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온도가 유량과 비례하죠.
온수기에서 물 졸졸 나오게 틀어놓고 바가지로 물 받으면 커피포트로 물 데우는 것과 비슷할 것임.
속도도 더 느리지도 않고 좀 더 편하기는 하죠.

이런건 주로 설겆이 할때 사용하는 용도라 이런거 말고 그래도 어느정도 온수 유량이 되는거 원해요...ㅋ

순간온수기는 별로던데..

50L정도 전기 온수기 설치하시는게 제일 좋아보이는데..

당근 같은데서 얼마 안합니다.

사무실 탕비실에 손시려서 하나 설치했는데 쓸만함. 와트수가 높긴 하지만 샤워하실때만 잠깐 켜도 되고

당근 같은데 보면 여러가지 있던데....50리터에 기준을 맞춰야 겠네요...

전기세야 뭐...잠깐 잠깐 쓰는건데....별로 개의치 않거든요..

50 리터 이렇게 용량이 적혀 있는 것은 순간 온수기가 아니라
물을 데워서 물통속에 넣어뒀다 쓰는 것이라서 물이 식으면 설정 온도까지 데우는 식으로 계속 동작합니다.

2KW 짜리일 경우 물 50 리터를 30 도 승온시키는데 최소 53 분 걸립니다.
여름에는 30 분이면 충분하겠네요.

이거 부피와 무게도 상당해서 설치하는거 신경 좀 쓰셔야 할겁니다.
제품 무게 나온거에 물 무게 50 kg 도 더해야 하거든요. 접착제 같은걸로 안 되고 타일에 구멍내야 함.

상향식은 벽걸이처럼 쓰고 하향식은 싱크대 밑이나 이런데 넣어두는건데

하향식이 그나마 전문가 아니어도 직접 설치 할만 할거예요.

그리고 하향식 싱크대 밑에 넣으려면 높이 잘봐야합니다.

사무실 기존에 쓰던게 50리터인데 이전한 사무실에 높이가 안맞아서 30리터로 바꿨네요..

주로 씻고 샤워하는데 쓸거라 목욕탕에 놓을껀대...아무래도 상향식 벽걸이여야 해요...

50리터가 어느정도 부피인지는 가늠이 되지 않지만 50리터 이하래도 1인 가구 혼자 씻고 샤워할 정도면 작은 용량도 뭐 무난한듯 해요...부피도 적당하고...

순간온수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장식은 수명이 짧은 게 문제이구요... 몇년 쓰다보면 물탱크가 터져서 본체를 통째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도 많이 잡아먹구요...

순간식은 물온도가 충분히 따뜻하지 않습니다. 추위를 잘 타지 않는 분 아니면, 겨울철에는 사용하기는 힘들구요... 순간 전기용량도 대형 에어컨급으로 많이 잡아먹어, 가정용 허용치를 넘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