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탄지 30년 차구요.(오토바이 보험이 30년차) 오토바이와 사고는 없고 자동차와 사고가 2건 있고 자동차와 미접촉 사고가 2건 있네요.
많으면 많다고 볼 수도 있고, 자동차 타면 저정도 나는경우도 드물진 않을거 같은데요?
오토바이를 싫어하는거야 맘이니까 뭐라 할 수 없지만, 쓸데 없는 혐오감 표출은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본인을 위해서 말입니다.
최근 유머란에 의사가 매일 본다면서 허튼짓중 하나가 오토바이타는거라고...
이런 류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나?
보험 통계로 나와 있어요.
차량 만대당 혹은 차량 천대당.. 사고 비율이요.
불행하게도 자동차가 오토바이의 두배 더 높습니다.
오토바이가 사고가 많다? 허튼 소리죠.
물론 보험처리의 경우니까, 현실과는 다르다?
인정해요. 그런데요. 오토바이가 비보험 처리가 많을까요? 자동차가 비보험 처리가 많을까요?
제 사고 4건중에 2건이 비보험이에요. 즉 보험 통계에 안들어가죠.
왜 비보험일까요? 저 4건중에 제가 가해자인건 없어요.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혹은 몇만원만 줘라 치료하고 넘어가겠다.. 뭐 이런 경우잖아요.
당연히 자동차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숨겨진 사고도 자동차가 더 많다구요.
왜냐하면 오토바이는 보험처리를 안할만큼 경미한 사고는 거의 없어요.
아시잖아요? 오토바이 살짝만 사고나도 다친다면서요? 그런데 비보험을 어떻게 해요?
그리고 생각하신대로 치사율은 높아요. 자동차의 두배요.
그래서 합이 자동차랑 같다.. 라는게 핵심이죠.
사고율이 낮은데 사고나면 잘 죽는다.. 그래서 자동차 사고랑 비슷하다..
이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자동차 사고로 하루에 죽는 사람이 몇명인지 아세요? 20명 정도에요. 많이 줄어든겁니다.
2000 년대에는요 50분에 한명씩 죽었어요.
하루에 30명 가까이 죽었죠.
반면에 오토바이는 하루에 한명꼴 로 죽어요.
당연한겁니다. 자동차가 수도권에만 250만대 정도에요.
하지만 오토바이는 수도권이 거의 70% 정도 몰려 있는데 이게 12만대 인가? 그래요.
1/20 이죠.
자동차 사고로 20명이 죽으면 오토바이사고로 1명이 죽는다 뭐 이런 비율인거에요.
병원 의사래요.
그런데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를 매일 본데요.
아니 전국의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가 전부 거기로 가요?
자동차 사고 사망자 20명은 어디로 갈까요? 전부 암매장 됩니까? 병원 안가고?
우리나라 사망자 중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얼마나 될까요?
10%? 20%? 30%?
설마 90%는 아니겠죠?
그럼 의사면 병사 하는 사람을 제일 많이 봐야 하는게 맞아요.
병과 관련이 없는, 외상.. 즉 외과 의사라면..
자동차 사고로 죽는사람을 많이 보는게 맞구요.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가 어느 특정한 병원에 몰릴 일이 없잖아요.
또 웃기지도 않는 통계 나오죠.
내 주변 사람은 죄다.....
주변 사람이 죄다 오토바이를 타요?
근데 죽거나 ㅂㅅ 되요?
이건 오토바이 문제 아니잖아요?
그 집안 문제지..
어떤 집안이길래 오토바이로 그렇게 많은 희생자를 내시나요?
진심 궁금해요.
그런데도 배우는게 없어요? 오토바이 타지 말아야겠다 라는 거 말고요.
그정도 죽을 정도면 거긴 오토바이 운전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허구헌날 불법 주행에 과속.. 이런걸 해야 죽거나 ㅄ 이 되는거 거든요.
그 집안 사람이 죄다 이렇다는 말이잖아요.
그렇게 죽고 ㅄ 이 되었는데 아직도 불법에 과속 을 하는 집안이라구요?
본인 가족이 당나라인건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떠벌이지 마세요.
오토바이는 자기만 잘해도 안되 와서 들이 받으면 죽여...
맞는 말이죠?
근데 그런걸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사람은 대가리를 맞으면 죽을 확률이 높아요.
그쵸?
그럼 다들 퍽치기 조심하면서 살아요?
본인이 안전하게 다녀도 안되요. 퍽치기 당하면 죽는수가 있어요.
이런 말하고 똑같잖아요.
아직도 밤길이 무서우세요? 퍽치기 당할까봐?
차가 와서 들이받으면 죽을까봐 오토바이를 타면 안되는것처럼
퍽치기가 와서 치고 가면 죽을까봐 밤엔 길도 안걸어요?
아니잖아요?
왜 그런걸 생각을 해요?
그런 싸패가 있었죠?
가만히 신호대기중인 오토바이를 쳐서 죽인놈이 있었어요.
그게 20년 됐나? 대전에서 있었죠?
그 이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퍽치기 보다 더 안전한데요?
운전 잘하다가 날벼락 맞는거..
이거 자동차 이야기잖아요?
잊혀지 않죠? 서해대교 105중 추돌.. 남해고속도로 화물에 낑긴 사고.. 저기 영동 고속도로 13중 추돌..
그중에 버스에 바로 받친 차는 4명이 전원 사망했죠?
오토바이는 잘 없어요.
왜 없을 거 같아요?
맨 위에 적었죠? 오토바이는 사고율이 자동차의 절반이라고...
왜 절반일거 같아요?
간단해요. 종단면이 차에 비해 현저히 작기 때문이에요.
이건 많았던 역주행 사고의 사례를 인용해 볼께요.
차(오토바이)를 몰고 편도 2차선에 중앙 분리대가 잇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멀리 역주행 하는 차가 보여요.
자동차는 거의 못피합니다. 2차선이지만 저 차가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절반의 확률로 정면 충동하거나 피해갑니다.
오토바이라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피할 수 있어요.
그냥 중앙 분리대에 붙이면 되요.
미친놈이 아닌한(뭐 역주행하는 시점에서 미친놈이지만) 중앙 분리대쪽으로는 안올거거든요.
하지만 차는 붙여도 종단면이 넓어요. 받친다구요.
그래서 사고율도 떨어지고, 누가와서 받는것도 확률이 낮아요.
그 많은 김여사들이 오토바이만 특혜를 줘서 안받는게 아닙니다.
좁아서 못받는거에요.
진짜로 오토바이를 목표로 돌진하는 사이코 패스가 아닌한 오토바이를 들이 받을 확률은 떨어져요.
여러분이 퍽치기를 만날 확률이 떨어지는거랑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