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EU 국가 침략에는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러-EU 관계는 금새 회복될 겁니다.
현재 유럽 특히 독일은 에너지 파동에 산업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죠.
전쟁이 끝나면 다시 에너지를 러시아에서 수입할 겁니다.
그리고 정말 우낀게 제재를 한다면서
아직도 유럽에는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는 나라도 있고,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27년 전쟁설과 한반도 전쟁설을 계속해서 미국이 흘리고 있다는 점임.
자기실현적 예언처럼 전쟁을 계속해서 언급하다보면 북중러는 반드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게 되고 사람들의 액션도 점차 과격해지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됨. 소설이 아니라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비슷하게 발발했고.
동아시아 전쟁 가능성이 급격하게 올라가기에 그런 정치적 농간이 통한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움.
실제로도 지난 수년 동안 이런 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중국이나 러시아를 완전한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가생이에서 급속도로 늘었다는 것을 알 것임. 가생이는 그나마 덜한 편이고.
그렇게 여론을 만들면 전쟁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우리나라는 잠재력을 크게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