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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2 07:55
미쳐버린...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글쓴이 : tpza56qw
조회 : 9,327  

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6/2020052510483555642_1590371315.jpg

다들 알다시피 넷플릭스는 원래 DVD 구독경제를 모델로 시작한

벤쳐 회사였었는데, 2008년 이후 DVD플레이어가 급속도로

줄어들거나 사라져서 2010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함

그리고 기존에 있던 영상 컨텐츠들을 자사 넷플릭스 서버에

올려서 스트리밍 해줬었는데 그 영상 컨텐츠들의 저작권자와 매년

협상이 안되거나 깨져서 어쩔수없이 2012년부터 넷플릭스가

자체 투자해서 만드는 형태로 OTT를 운영하기로 함

그래서 2012년부터 매년 2~3조원씩 투자하다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자가 늘어서 10조원대로

투자금액이 늘고

2018년부터 한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2021년엔 넷플릭스 세계 전체 투자금액이 20조원중

5천억을 한국에 쏟아부음 (참고로 미국에서 제작하는 제작비는

우리의 10배가 넘음. 한국에서 2~3백억짜리로 열 몇편짜리

풀버전 드라마 뽑아낼때 미국에서 같은 수준의 드라마 뽑아낼려면

1억 달러는 가뿐하게 넘어서고 웬만한건 2억달러도 감)

여튼 재벌중 재벌인 애플이 7조원 투자하고 컨텐츠 왕국

디즈니가 OTT컨텐츠에 2조원 투자할때

넷플릭스는 수십조원씩 투자중인데

문제는

https://i.imgur.com/xwDKsRv.jpg

투자금액 대비 구독자 증가율이 정체에 있었다는 점임

100을 투자하면 100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그래서 넷플릭스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때 등장한 구세주가

드라마 제작 가성비갑중에 갑인 사우스 코리아임

https://i.imgur.com/gY5vsbi.jpg

그도 그럴게 우리나라에서 웬만한 대작중 대작이라는

사극의 제작비가

https://i.imgur.com/m82OYqm.jpg

200~300억인데, 우리나라 방송국이 워낙 갑질에 드라마 비용도

제대로 보전해주지 않은데다가, 멍청한 사기꾼 이명박이가 나라 경제를

살린답시고 종편을 여러개 허락해주는 희대의 악수를 둬서

시청률 나눠먹기로 방송국이 최근 시청률 지지부진에 빠지고

이로 인해 방송 편성 단가도 폭락하고, 광고 수익도 폭락한 상태인데....

넷플릭스는 아무 말 하지도 않고

갑질도 없이 200~300억을 가뿐하게 쏴주니

국내 드라마 프로덕션은 정말 구세주중에 구세주를 만난 셈이고

연예 기획사는 시청률 1~3%짜리 방송국용 드라마에 배우를 출연시키느니

넷플릭스에 출연해서 대박치면 말 그대로 초인기 배우를 단기간에 만드는

(정호연, 이유미, 박해수 등등....) 데다가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손해볼게 없는게 자국내에서 드라마 한편 싸게

제작한다해도 편당 수십억, 전체 제작비가 최소 600~800억,

제대로 제작하려면 총 제작비가 1000~2000억은 가뿐하게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한국의 드라마프로덕션들이 양질의 드라마를 뽑아내는데에

상당히 고마워하지 않을수가 없던 상황임.

그러니까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 랄까?

여튼.....

다시 얘길 돌아가서

작년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투자금액이 무려 5천억원이었음

https://i.imgur.com/o2VXJ8R.png



그런데 올해 투자금액은 더더욱 놀랄 지경임

얼마냐면...

https://i.imgur.com/Qeu8gWL.jpg

2022년엔 무려 투자금액이....1조원임.

[넷플릭스 2022]①한국 오리지널 두 배 늘려…"투자액, 유추 가능할 것"

 

말이 1조원이지 이게 얼마나 큰 돈인지 상상도 못할 것임.

비교를 하자면....

국내 지상파 3사의 예능+다큐+시사+교양+드라마등등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비가


https://i.imgur.com/cgB0cxP.jpg

kbs는 대략 1조원 정도고

mbc와 sbs가 각각 6천억 5천억 정도 됨

종편은 4개 다 합쳐서 6천억임

이게 드라마만 하면 여기에 절반의 절반도 안된다고 봐야됨.

그럴수밖에 없는게....

https://i.imgur.com/zGy1seZ.jpg

종편 출범이후 지상파의 광고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현재 거의 적자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임.

오죽 지상파가 돈이 없고 적자였으면...

https://i.imgur.com/GMnr0Mt.jpg

최근엔 예능도 신규 제작보다 재방송을 늘리고 있는 상황임.

즉 지상파는 드라마 제작비를 더 주고 싶어도 못줄 정도의

가난한 상황이라는거. (대만과 같은 처지)

다만 대만은 넷플릭스 진출전에 이미 망해버렸다는 것이고

우리는 다행인지 방송사 망해가는 시점에 OTT가 대세로

떠올라서 넷플릭스가 한국 지상파 3사의 드라마 투자 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한국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임.

https://i.imgur.com/mQWfQJE.jpg

드라마 프로덕션들 입장에서도

방송사에 편성 받기도 힘든데....

시청률까지 안나오면 해외판매 하기도 어려워져서

말 그대로 프로덕션이 망하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는데

넷플릭스에 갖다바치면 최소한 망하지 않을 정도는 유지가 되는데다가

오겜, 지옥, 지우학처럼 대박만 터트린다면

다음 제작시엔 넷플릭스한테 상당히 적정한 마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임

둘다 윈윈인 게임

그래서 지금

https://i.imgur.com/nhB42eI.png

한국 드라마 흥행의 3차 사이클에 들어간거

아니냔 애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중.

여튼....

한국에 이렇게 많이 투자해줘서 땡큐긴 한데

스트리밍할때 프랑스처럼 약간의 런닝 개런티는 좀 보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넷플릭스의 투자로 인해서 한국에 상당하 후방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팩트임.

사기꾼 이명박이 나라 경제 살린답시고 출범한 종편은 외려

방송국을 망해가게 하는 원인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진짜로 나라(?)를 살린 이들은 넷플릭스였다는 점이 아이러니

https://i.imgur.com/ctKjizy.png

게다가 넷플릭스는

촬영장소 임대계약같은 사전준비와 사후 준비(번역과 더빙작업 포함)까지 지원해 줌

https://i.imgur.com/BMfGVIM.jpg

여튼 존나 고마운 놈들이긴 함.

지상파 방송사에선 해주지도 않는걸 덥썩해주니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구세주를 만난셈이고,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구독자 정체 상황에서 투자 금액 대비

output 효율을 높히는게 숙제였는데 이를 해결할 구세주가 한국이었으니

서로 윈윈인 셈.

그도 그럴게....

동남아시아를 포함해서 최근 한류붐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까지 한국 드라마가 상당히 인기 있다는 점도 상당한 매력 포인트인듯.

============

설날 다음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생각 정리할 참에 허접한 글 작성해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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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22-02-02 08:09
   
ㄷㄷ 엄청나네

이런 정보글은 어디서 퍼온거아님?
     
tpza56qw 22-02-02 08:13
   
퍼온거 아니고 제가 썼는데요?
          
영종햇살 22-02-03 14:53
   
하여튼 좋은 글 잘봤네요~
꿈꾸며걷다 22-02-02 08:17
   
글 잘 봤습니다.
근데 한국드라마가 뜨기 시작한 건 종편방송 드라마서부터 아니었나요?
사랑의 불시착 같은거...
     
tpza56qw 22-02-02 08:26
   
(팩트)
1. 사랑의불시착을 방송한 TVn은 종편이 아니고 케이블 방송사

2. 한국 영화가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은건 기생충부터고, 한국 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점핑한건 2020년 오겜이라는게 평론가들의 공통된 의견.

3. 고로 종편과 하등 관계가 없음

4. 종편 드라마중 세계 시장에서 소구력 가지고 나온건 없음. 예외적으로 jtbc의 스카이캐슬 정도가 중국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큰 인기(?)를 얻음

5. 드라마 제작비와 퀄리티가 항상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투자를 많이 할수록 품질 좋은 양질의 드라마가 생기는건 팩트. 안그러면 일일드라마 같은 soap드라마만 나옴.

6. 국내 광고시장 파이는 10년전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명박 이 사기꾼 색히가 종편 출현하면 광고시장도 커질거라는 뻥을 치며 불도저처럼 밀어부쳐서 종편이 나옴.

7. 대표적 사례가 무한도전임. 10년전 무한도전 시청률이 20~25%였었음. 잘나올때 30% 넘었었음. 요즘 10대 애들한테 10년전에 무도 시청률 25% 나왔다고 하면 믿지를 않음. 그도 그럴게 요즘 예능 시청률이 5% 남짓 정도이기 때문. 현재 어떤 지상파 예능중에서도 시청률 20% 넘기는게 없음. 시청률이 떨어진다라는건 광고단가가 떨어진다는 얘기.

8. 광고단가가 떨어진다는 소리는 제작비가 줄어든다는 소리임. 방송사가 자선단체가 아닌데, 어떤 프로도 방송사가 손해를 보면서 내보내지 않기 때문임. 제작비가 줄어들면 당연히 프로그램 품질도 하락함.
시스웍 22-02-02 08:19
   
어그로 천지의 잡게에서 잘 볼 수 없는 양질의 창작 글이군요! 어쩐지 티비만 틀면 매일 재방송하던게 명박이 때문이었군 ㅋㅋㅋㅋ
과부 22-02-02 08:21
   
좋은 글이고 나도 2mb때 종편 반대했지만 나중에 모제작사 대표와 식사하며 종편때문에 드라마 제작 환경이 비약적으로 좋아 졌다고 들었음.
님이 말한 기획사에 대한 횡포는 공중파 얘들이 그랬다고함.
제작 단가의 반도 안주는 경우가 많아 파산한 경우도 많은데 김종학pd라고 태왕사신기 만든...
결국 죽음으로 끝났지만 그런 환경에서 종편이 만들어 지고 종편이 지금 넥플릭스처럼 공중파에서 소화 못하는 드라마 사주고 가격 후려 치는것도 그 넘이 그 넘이라 안치지는 않지만 깉은 가격이면 공중파에 넘기기에 공중파보다 훨씬 잘해주었다고함.
그래서 이제 먹고 살만은 해졌는데 해외 OTT 땜에 이제 대박 났다고함.
전에는 내가 밥 샀는데 이젠 지가 식사 끝나고 먼저 일어남.오래 살고 볼 일이여.
     
과부 22-02-02 08:28
   
그런 환경이다 보니 전에 조선구마사같은 드라마는 이제 나오기 힘들거임.
그쪽 세계 사람들 애국심, 민주주의, 인권 이런 거 기대 하시면 안됨.
돈이 되어야함.
조선구마사도 최대한 수익 남길려고 작가가 중국에서 중국얘들에게 하도급주고 싸구려 중국 소품 쓰다가  저 모양 난거라고 함.
그런데 쫄딱 망했으니 이제 저런거 중국정부에서 뒷 돈주지 않는한 절대 만들 일 없음.
만약 그래도 만들어지면 중국 공산당이 어용투자사 통해 자금을 주었다는 얘기임.
     
merong 22-02-02 08:59
   
그건 잠깐이었죠.
기존 채널에서 빼와야 하니까 경쟁이 일어났고, 잠시 좋아진것처럼 보였죠.
근데, 결국은 채널이 많아진건 광고할 데가 많아진거.
채널들 경쟁도 있어서 광고비도 내려가고, 그러면 제작비가 줄어들죠.
그러면서 지상파에서는 아예 통채로 외주 맡기기 시작하죠.
자체 인력이 없어져요. 돈도 없고 다 빼가고.
제작사가 맘대로 만들수는 있는데, 제작비는 작아져서 날림과 PPL만 남아요.
뭐, 제작비가 없으니까 동북공정용 드라마도 만들고 그러는거.

시작은 종편이 재미가 없어서 드라마 예능 빼가는 거였는데,
결국은 지상파가 망하고 PPL로 먹고사는 외주 제작판이 되었던거 같음.
          
과부 22-02-02 09:03
   
녜 님이 맞습니다.
제작사보다 더 잘 아시는데 제가 더 할 말이 없네요.
qwerty 22-02-02 08:23
   
재주는 한국 드라마 제작사가 부리고 돈은 넷플릭스가 가져간다는 의견도 있는데, 좀 거리가 있는 말이죠.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는 제작비가 국내 방송사에 비해 비교도 안 되게 후하고, 제작 과정에도 개입 하지 않지요. 그리고 마케팅, 유통, 해외판매 전부 넷플릭스가 도맡아서 하기 때문에 제작사는 다른 거 신경 쓸 거 없이 원하는대로 제작만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PPL을 안 봐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그리고 대박친 드라마의 수익을 넷플릭스가 전부 가져간다고 불평하는데, 넷플릭스가 100% 투자했으니 당연한 거에요. 작품이 망하더라도 제작사는 손해가 없죠, 이미 제작비는 후하게 받았고, 피해는 전부 넷플릭스 몫인데. 여기에 대박 수준에 따라 일정한 성과 보상을 추가로 받는다면 제작사는 이보다 더 바랄 게 없는 거에요.

더 큰 걸 바란다? 그러면 예전처럼 자기들이 직접 제작하고 투자자 끌어모으고 PPL 유치하고 해외 판권 판매 모색하고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전부 끌어안으면 됩니다.
호라호라 22-02-02 08:43
   
벌레들 득실거리는 잡게에 이런 양질의 글이 올라오다니 .. 일단 공영방송이란 탈을 쓴 갑질 방송국은 망하는게 답임. 토종 ott 는 개뿔 이젠 재밌으면 구독임. 요즘이 어느시댄데 애국심 마케팅이야
발해로가자 22-02-02 08:44
   
흥미로운 글이네요.

K-POP은 유튜브, K-DRAMA는 넷플릭스 등에 올라타서 전세계를 석권하네요.
시기적으로 절묘하기도 하고, 거의 대한민국만이 이런 기회를 잘 누리는게 참 대단하기도 하네요.
자인건 22-02-02 08:54
   
와 글잘쓰셨네요 분석이 대단하십니다!!! 글이 긴데도 이해가 잘되네요
인천쌍둥이 22-02-02 08:58
   
글 잘 봤습니다
피요르 22-02-02 09:08
   
종편과 케이블(tvn)차이는 언론보도를 하냐안하냐의 차이일뿐이며
지상파 종편다합쳐 언론보도 겨우 8개 케이블 2개가 많나요?
오히려 종편의 탄생이 채널선택폭이 넓어진거 아닌가요?
지상파 몰락은 유투브 와같은 ott 서비스가 더 큰거 아닌가요 ?
     
tpza56qw 22-02-02 09:17
   


그래프 하나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

1.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케이블 채널 시청률은 크게 늘거나 크게 줄지 않고 일정
(TVn과 엠넷등 수십개의 인기 채널을 가진 CJ 케이블 방송사의 전체 시청률은 2011년이나 2015년이나 큰 차이가 없음)

2. 종편만 크게 시청률 상승 (종편당 2~3%씩 가져가도 지상파가 가져가던 12% 파이를 뺏기는 셈)

3. 종편과 늘어남과 동시에 지상파 시청률은 그대로 하락

4. 12% 줄어든 지상파에선 그만큼 적자폭 대폭 확대(2016년도부터 MBC와 SBS 지상파 적자 자료 참고)

5. 2015년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OTT 출현하던 시기도 아니었었음
고로 OTT로 인한 영향보다 종편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보는 것이 타당.

6. 건설 십장 출신 사기꾼 이명박이가 얼마나 멍청하냐면.....
닌텐도 보고 우리도 이런거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는 소릴 대놓고 한적 있음
닌텐도가 지금까지 버티는 핵심은 1970년대부터 이뤄지던 컨텐츠 투자인데
이런 컨텐츠에 대한 이해가 없이 게임기 하나 만들면 닌텐도를 우리도
만들어 수출할수 있다고 착각한거.

7. 컨텐츠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님.

8. 물론 현재 시점으로, 유튜브나 OTT영향이 완전히 없다고 할수는 없으나
"찾아서 보는" 유튜브나 OTT가 지상파가 가진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수는 없으므로
종편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9. 고로 이명박 대신에 진짜 미래 비전을 통찰 할 줄 알던 대통령이 그 당시
있었다면 멍청한 종편 출범 대신에 미래엔 네트워크 기반의 다채널 시장이
출현할 것을 예상하고 ipTV와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서 우리가 더 발전되도록 유도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함

10. 그렇다면 종편처럼 지상파 파이를 깎아먹지도 않고, 한정된 광고파이로
싸우다가 중간 광고를 쳐넣네, PPL를 더 해달라네 마네, 금지된 의료 광고와
의약 광고, 제약 광고를 허락하네 마네 같은 이딴 한심한 소리는 안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함.
aijfio 22-02-02 09:15
   
글 너무 잘봤습니다

글을 너무 자세하게 정리를 잘해주셔서 다른 곳에서도 퍼가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출처도 적어서 퍼가려고 합니다
     
tpza56qw 22-02-02 09:20
   
맘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허접한 글일 뿐인데요.
          
도다리 22-02-02 14:17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상당하네..이렇게 생각할 사람들 많을듯.
그런데 이 정도 성의와 내용이 있는 자료 제시는
기업체 기획부  정도서 최소 몇년은 굴러 먹어야 생기는 내공..
carlitos36 22-02-02 09:20
   
완전 공감이 가면서도 영양가 만점의 글이군요. 잘봤습니다.
safeway 22-02-02 10:00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잡게에서 이렇게 팩트에 근거한 좋은 글을 봐서 기분 좋습니다.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만든 우편향의 종편들때문에 후유증이 크군요..
ZZangkun 22-02-02 10:32
   
글 정말 잘봤습니다 요즘 아침 드라마 전부 없어지고 저녁 드라마도 많이 없어졌죠 재방으로 때우고 예능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고 그 이유를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는 글 같아요 이젠 티브 시대는 갔죠 티브스타 보더 유튜브 스타가 더 돈을 많이 버는세상 영원할거 같던 브라운관세상이 바뀌듯 이젠 또다른 세상이
     
병아리쓸빠 22-02-02 11:13
   
어쩔티비..
          
수염차 22-02-03 14:47
   
저쩔티비..
라이크쇼팽 22-02-02 11:10
   
쓰레기 같은 예능 좀 줄였으면 좋을거 같아요. 말장난이나 치고.
비이콘 22-02-02 12:52
   
글 잘봤습니다...
카깅2 22-02-02 13:07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한국인 근성ㅋㅋ
쥐솁시뇰리 22-02-02 14:41
   
정성 글 잘 봤습니다.
케이비 22-02-03 00:26
   
열악한 제작 스텝들 대우도 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푸른마나 22-02-03 00:50
   
넷플릭스는 중국만 개방되면 떡상할겁니다...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에서는 미국보다 더 시청률이  좋은편이거든요...
그래서 중국만 개방되면 넷플릭스가 hbo 나 디즈니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볼수 있죠...물론 중국의 애국심을 건들지 않아야 하지만요..
     
성가덕임 22-02-03 12:05
   
극장 개봉 영화조차도 가뭄에 단비 내주듯 찔끔찔끔 허가를 내주며 외국 컨텐츠 차단에 눈에 불을켜고 있는 중국정부가 외국 컨텐츠 홍수나 다름이 없는 해외 OTT의 서비스를 허가 내줄리가 없죠
 설혹 내준다해도 중국처럼 검열이 심한 나라에서 해외 OTT는 사실상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요
한다해도 외국 컨텐츠는 전부 검열에서 잘려 나갈거고 그럼 중국 컨텐츠 위주로 갈수 밖에 없을텐데 그렇게 되면 아이치이 같은 중국토종 OTT랑 경쟁이 안됨 
게다가 중국 자체 넷플릭스 컨텐츠 제작도 어려운게 어차피 이것도 검열때문에 제대로 된 컨텐츠가 나오기 힘듬
결국 서비스 하는 것도 힘들지만 한다해도 중국 OTT와의 경쟁에서 이길수가 없는 구도라는 거
중국인들도 넷플릭스에 가입한다면 중국이 아닌 한국등 해외 컨텐츠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 가입할텐데 그게 안되는 넷플릭스를 굳이 돈주고 볼 이유가 없는 샘
게다가 중국은 불법공유가 너무 만연한 나라라 넷플릭스 컨텐츠도 서비스 시작  반나절만 지나면 웹상에 풀리는 나라라
그나마 극장 개봉 영화는 고화질 프리미어 영상이 유출되지 않는 이상 극장에서 불법촬영을 해야 불법공유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상의 조약함과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불법공유가 어려워서 중국에서 돈을 벌 여지가 있지만
OTT 컨텐츠는 이게 안되서 공개 반나절이면 유로 컨텐츠랑 똑같은 화질로 웹상에 풀려 버리죠 즉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OTT로 돈벌기 힘든 나라라는 것임
다같은생수 22-02-03 01:09
   
이명박그네는 어딜가나 끝이 없네요
답이 없는 종자들.. 그러니까 계엄령때리고
사람들 피흘리게 했지..
암튼, cd팔던 회사가 이정도면 말 다했죠~ ㅋㅋ
덕분에 위상이 높아지니 오히려 좋네요 ㅋㅋ
낫벧..
고기자리 22-02-03 01:24
   
간만에 고퀄을 내용이였삼
디저 22-02-03 07:44
   
이런글은 경제게시판 가야되는 거 아닌가요?
우선 도움되는 내용이 많네요.
K드라마 시장이 전세계로 판이 커진거니 넥플릭스랑 윈윈한거고
미국제작사 수준까지 점차 발전할 수있는 잇점도 있지만
국내 ott의 세계적 진출도 동시에 도모해야 할 목표도 생긴 것 같음.
마르티노 22-02-03 12: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이스가이 22-02-03 13:29
   
넷플나오고 스테프들 열악환경이라는 말이 사라진것만봐도

넷플이 한국에서 큰일 하는거임
수염차 22-02-03 14:37
   
잘봣습니다
양질의 게시글이라 생각합니다^^
낭만시대 22-02-03 22:45
   
개인적으로 이명박때 종편 출범 반대한 이유, 여론 왜곡!

작금을 보면, 혹시나가 역시나....
paradise 22-02-04 00:06
   
잘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