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11-10 20:33
비둘기 모이 샀읍니다
 글쓴이 : 그레고리팍
조회 : 662  

오늘 아침 출근길 날도 쌀쌀하고 어슴퍼래 밝아오는데
인도변에 혼자 서성이는 작은 비둘기와 눈이 마주쳤음
그냥 맘이 짠해옴
퇴근길에 땅콩과 해바라기 씨앗 8천원어치를 삿네요
아침에 마주 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앵무새를 몇년 키웠었는데
퇴근하고 현관문 앞에서면 벌써 집안에서 알아채곤 짹짹 하던
그 넘도 갑자기 생각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우진 21-11-10 20:44
   
피죤맘 하시다가 욕드시지 않게 몰래 잘 주시길..
앨리 21-11-10 21:23
   
피죤맘 ㅋㅋㅋ 아 진짜 따뜻하군요
Mahou 21-11-10 21:31
   
난 썩었어....새똥 불결 막 이런 것만 생각남 ㅜㅜ
저도 동물 좋아는 하는데, 책임질 수 없다면 외면이 낫단 생각도 ㅜㅜ
필자님 마음 자체는 사심없이 아름답다고는 여깁니다.

참고로 제가 키운 동물들(생명체)
개 총합 3마리. 총합21년 현재진행. 개빠.
고양이 1년
그외, 소시적 소소히 거북이, 하늘다람쥐, 물고기, 개구리도 ㅋㅋㅋ
조류는 이제보니 안키웠네요. 알아본 적은 있음.
키울 수만 있다면 황제펭귄 키우고 싶고요 ㅋㅋ 최애동물.
카라반 21-11-10 21:31
   
2차대전이 끝나고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스탈린 광장에 나와 비둘기 모이를 주던 소설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내일을위해 21-11-10 21:43
   
비둘기  ....  웬만하면  먹이 주지마세요. 유해조수에 먹이준다고  욕먹을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