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육군중앙경리단(현재의 국군재정관리단)이 이 길 초입에 있어 경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리단길의 성공 이후 경리단길의 이름을 따라한 'X리단길'들이 다수 등장했다. 모두 경리단길의 이슈와 성공으로 인해 생겨난 아류들이다. 90년대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긴 'OO로데오거리'의 2010년대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경리단길이라는 이름 자체가 육군중앙경리단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경+리단'이 아니고 '경리+단'이어서 X리단길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첫 글자만 무식하게 바꾼, 햄버거-치즈버거 같은 민간어원성 조어이다. 경리단길의 아류들 중에서는 경리단길 못지 않게 성공한 곳도 다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