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02014?sid=104
러시아 경제가 서방의 각종 제재에도 여전히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때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던 루블화 가치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힘입어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에서 미 달러화 대비 루블의 환율은 75.75루블로 마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루블 가치를 떠받치는 한 러시아 정부와 올리가르히(신흥재벌)에 대한 서방의 제재와 서방 기업의 연이은 탈(脫) 러시아 행보가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