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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3 19:17
이집트 독재자
 글쓴이 : 이멜다
조회 : 1,034  

Abdel Fattah al-Sisi, the beginning of a downward spiral?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의 현 대통령으로 군인 출신 독재자이다.

국방부장관(2012~2014)
정보정찰국장(2010~2012)
북부군사지구사령관(2008~2010)
제 23기계화사단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만 최소 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법적인 감금과 고문, 사법살인이 횡행하고 있다.  당시 시위대 학살엔 헬기에서 기총소사까지 동원되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2015년 8~11월 사이에서만 340명이 '강제 실종' 당했다고 한다. 그중 일부는 처참하게 고문당한 흔적이 역력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외국인도 예외가 아니라서 2015년 1월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박사 과정으로 카이로에서 노동문제를 연구하던 이탈리아인 연구원 줄리오 레제니가 돌연 실종되었는데 일주일 후 거리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그의 온몸에는 고문 흔적이 선명했다. 국제사회의 비판이 강해져도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번복했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이집트는 이탈리아에게 레제니를 통해 내정간섭과 스파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과와 배상금까지 요구하였다. 그러다보니 현재 이집트와 이탈리아의 관계는 단교 직전까지 악화됐다.

2014년 4월 28일에는 시위에 관련된 무슬림형제단 683명에게 무더기 사형 선고를 내리는 세계 초유의 기록을 세운다. 국제사회에서 온갖 비난이 이어졌고 UN과 인권단체는 현대사에 전례 없는 집단 사형 선고라며 무더기 사형 판결을 비판했다. 반기문도 이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014년 12월에는 시위 도중 경찰서를 습격한 188명에 대해 또 다시 무더기 사형 선고를 내린다.

2016년 6월 28일에도 자신을 비판한 레바논인 여성 앵커를 추방시켜 버렸다. 

강권통치도 경제난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지 가혹한 독재에 겹쳐 물가와 설탕 가격이 2배나 급등하고 경제가 뇌사상태에 빠지자 난공불락이던 엘 시시의 지지율도 추락하고 있다. 결국 이집트는 외환 위기에 빠져 IMF 구제금융을 받기에 이른다. 

2019년 4월 16일에 이집트 의회는 엘 시시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도움이 되는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4년이었던 대통령 재임기간이 6년으로 늘어났고 재선할 경우 2030년까지 독재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엘 시시 대통령을 조롱한 뮤직비디오를 만든 20대 영화감독이 감방에서 의문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앞으로 군부 승인없이 선거 후보에 오르지 못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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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S 21-02-03 19:22
   
결국 군부가 모든걸 장악했군요 엘시시는 그냥 그중의 한명일 뿐
붉은깃발 21-02-03 19:27
   
친한파라고 불리는 이집트 정치인...
안알려줌 21-02-03 19:37
   
알라신은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