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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4 22:44
미국 애니 심슨가족은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313  

며칠 전에 미국에서 초등학교에서 미켈란젤로 석상으로 미술수업을 한 걸로 
학부모가 포르.노를 보여주었다며 항의하고 
그 때문에 교장이 물러났다는 황당한 해외토픽이 있었는데

미국만화인 "심슨가족" 애니에서는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질 것을 
정확히 미리 예언 했음. 

이쯤 되면 심슨은 미국중산층을 억지로 과장 희화해서 풍자하는 게 아니고 
현재 미국의 실상을 담은 미국인 생활 리얼리티 예능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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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상 보여주자 "음란물" 항의…학교서 쫓겨난 美초등교장
입력 2023.03.26 00:06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수업 중 다비드 조각상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일부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쫓겨났다.

2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클래시컬 스쿨의 호프 카라사퀼라 교장은 지난 17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양 미술사 수업을 진행하던 중 르네상스 대표 예술가로 꼽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자료 사진으로 보여줬다.

이 수업에서는 다비드 상뿐만 아니라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유명 작품도 다뤄졌다.

그러나 수업 이후 몇몇 학부모들은 문제를 제기했고, 카라사퀼라 교장은 결국 학교 이사회로부터 사임 또는 해고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들은 남성의 전신 나체를 표현한 다비드 상이 12~13살 아이들이 보기에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부는 다비드 조각상을 음란물이라고 부르며 분노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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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3-04-04 22:48
   
미국도 미친애들이 많군요..
왜.. 심슨도 흑인으로 바꾸지..
무수천 23-04-04 22:52
   
심슨은 모든걸 예언하는구나...
911부터..원작자 ..헐
쾌도난마 23-04-04 22:54
   
뭐 이런 소리하면 욕먹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ㅋㅋㅋ
저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함..

12살을 무시하려는 생각은 없지만 저 나이때 아이들이 예술과 음란물을 분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함..
     
이름없는자 23-04-04 23:18
   
바로 그런 예술과 음란물을 구분할 수 있는 교양을 쌓게하려고 12살에게 그런 수업을 하는 거죠.
12살이면 이제 막 성에 눈뜰 시기이니 그때를 놓지면 예술적 누드보다 상업적 음란물을
먼저 접할 것이고 인간의 성이나 몸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나이에 예술적 누드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거죠.

서양에서도 그 편협하고 독단적이고 잔혹한 여호와를 숭배하는 기독교가
성행하기 전에는 인간의 누드는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인간의 몸이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신의 피조물이라고 하죠.
          
revneer 23-04-04 23:34
   
12살이면 초딩 4학년??인데 이런애들이 성인 몸을 보고 예술적누드라 생각한다고요??  ㅎ. 또래랑 장난은 커녕 애들이 성인근육 또는 8등신 몸매 감상하며 감탄하겠습니까.  성인물과 마찬가지로  예술적이라는거 구분짓는.것도  어른들발상입니다
          
revneer 23-04-04 23:38
   
이런게 가능하다면 초딩미술 교과과정에 이미 수채화만 아닌 전상 두상데생을하고있을겁니다 저 교장이 의도는 선하더라도 교육자로써 잘못맞음. 초딩산수시간에 고딩수학책 가져온꼴.  그 나이대맞는 정해진교육이 그냥 어려서가 아니라 화학적 두뇌적 신체적에 맞게 나름 죄다 고뇌하고 이유있이 설계된겁니다
          
난민이라해 23-04-05 00:11
   
한국 나이로 12살이면 초등학교 5학년이고..
미국에서 12살은 만나이를 말하는것으로 만 12살은 생일에 따라 초등6학년이나 중1이 될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중1 나이에.. 예술적인걸 보고 구분조차 못하는 바보는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걱정이라면 한국에서 피겨스케이팅과 올림픽 수영복 노출도 금지 시켜야죠.. 12살이면 우리생각과 달리 알거 다압니다.
조선시대때는 12살부터 조혼도 했고 100년전인 일제강점기때도 12살부터 결혼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우리나이 12살이 아니라 만나이.. 만 12살이 기준이죠
참고로 세종대왕도 12살에 소헌왕후와 결혼했습니다. 당시 소헌왕후 나이 14살
               
revneer 23-04-05 01:59
   
산업화가 되어 분류 및 직업상 구분하는거랑 아이들이 직접 느끼는거랑은 다른겁니다.
왕들처럼 일부 소수 등 ,  후손이 끊기지않기위해 일찍 가능만하면 했던걸
예를든건 말도안되는거고
초5이건 중1이 사람바디보고 예술이건 섹시건 구분하고 느끼는 정도의 뇌가 발달상태가아니란겁니다
https://blog.naver.com/teenagerart/221655915300
이거보세요 중1이건 초6이건 미술 작품들 죄다 보세요
저 나이들에게는 바디라인이나 근육보고 예술작품이다 이런 교육시키거나 느끼는게아니란거에요
아무데도 그런걸 시키지않습니다 왜냐 아이들 발달,뇌가 받아들이는정도가 아직아니기 떄문이죠
미술뿐 아니라 교육도 특출난 1-2명아니면 영재라도 선행을 2년이상 시키지말라고합니다.
왜냐 아이들발달하는데 뇌에 타격을 주기떄문에요
                    
난민이라해 23-04-05 02:11
   
일제 강점기 한국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1925년 16.7세, 1930년 17.0세, 1940년 17.5세

조선 사회가 12살이 되기도 전부터 조혼하는걸 문제시하여
결혼을 늦추도록 회의한 기록도 세종실록에 남아있습니다.

왕들만 그런게 아니라 조선시대 전반적으로 조혼이 12살쯤 부터 시작됐습니다.
물론 평균적인 결혼 연령은 15~ 18세쯤이였을거지만..
인간은 만12살이면 예술이냐 외설을 놓고 사리분별할수 있는 기본적 소양은 있죠

제 기억으로도 중학생때 미술작품 시간에 다비드상 비너스상을 공부했던걸로 기억하네요..
                         
revneer 23-04-05 02:16
   
조선사회 ..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하지않아 일찍사망했기때문에 사회적 기능에서
그러한 일이있었던거고 중1,2되면 동물적 기능이야하죠
역사시간에 다비드상을보거나 미술시간에 그런게 있다는거랑
본격적인 나체나 인간상을 탐구하는거랑은  다르죠
그전에 어느정도 철학을 논해야 나체나 예술상을 탐구할텐데
대부분의 초6 중1이 얼마나 지식이쌓였겠습니까
대입 미술등으로 학원에서야 일찍 그런걸 가르치지는모르지만
학교과정은 일반적, 보편적 기준에 맞춰야하기때문에 비교할수는 없죠
저 위에 논란이 되었떤건 학교입니다.
                         
난민이라해 23-04-05 02:26
   
현대에도 동남아 라오스 시골과 아프리카 시골은 아직도 15세부터 결혼하더군요..
즉, 산업화 사회가 아닌 농경 문화, 목축 문화에서 빠르게 결혼한것이죠..
빨리 죽어서 빨리 결혼한게 아니고요^^

뭐 학교에서 선생님 밑에서 예술 작품이란 올바른 설명과 함께.. 중1정도에 가르치는건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revneer 23-04-05 02:30
   
초6? 정도의 아이들이
예술/성 관련 구분을 하냐인데 동물로서 기능을 왜자꾸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서말했듯이 인간은 아마 중1,2되면 성적기능은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사회적으로 성숙 또는 지식이 쌓였냐는 다른 문제지요.
그게안되니 미성년으로 구분하여
포,..등 금지하는고 법관련 처벌도 다른거 아니겠습니까
성인처럼 가능하다면 구지 분류/금지시킬필요도없죠
                         
난민이라해 23-04-05 02:35
   
저도 중학생때 미술시간에 배웠는데 아무런 문제 될게 없었네요
초6은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중1,2정도 나이대는 올바른 설명과 함께
배운다면 그정도 지식은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저역시 중학교때 배웠구요^^
                         
revneer 23-04-05 02:44
   
대부분의 남자중학생에게
예술작품이라고 찍은 누드사진을 보여주고
이게 예술작품으로 대화가 가능하는 학생들이 많을지
충동에 성적흥분을하는 학생들이 많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난민이라해 23-04-05 03:02
   
너무 남자의 이성적 절제력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네요..
지금까지 몇십년간 중학교때 배워서 문제된적이 없었습니다..^^
그정도 분별력과 사고력 지식을 받아들일수 있는 소양은 중학생이면 존재해요..
무슨 남자가 다 동물도 아니고 여자나 남자나 똑같은 사람일뿐입니다..
                         
revneer 23-04-05 03:15
   
저 기사는 너무 짧아
로리성적취형이있어서 여자학생들에게 성추행을 우도했는지 어찌알겠습니까만은.. 이건 논외로
초6들에게 누드상에 대하여 뭔 교육과 토론을 할수 있을지요.
서양 미술사시간이긴했지만 음..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성인 인체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논하고 많은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이나 후폭풍이 없을것같다?
                         
난민이라해 23-04-05 03:23
   
위에서도 초6은 조금 이른것 같지만 중학교때 배우는건 문제 없을것 같다고
이야기 한걸 왜 다시 꺼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제친구들 모두 중학교때 배웠지만 사회적으로 문제된건 전혀 없었습니다.
                         
revneer 23-04-05 03:30
   
초등학교 6학년 중1 나이에.. 예술적인걸 보고 구분조차 못하는 바보는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라고 님이 위에 적으셧는데요..

그리고 중학교떄 배웠다고하시는데 그 자료가 성기노출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인체의 아룸다움을 논하거나 철학적 수업도아니였을거고
그냥 저래서 그런게있다..정도겠죠
추측하자만 저위수업은 성적논란이없었겠지만 아마 성기노출이 된걸보고
애들끼리 대화하거나 집에가서 물어봣으니 저 부모들도 알았을거같고..
                         
난민이라해 23-04-05 03:35
   
숨기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어릴때 올바르게 배울건 배워야지.. 오히려 부작용이 없는것이죠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예술적인 조각상을 가지고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외설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꼴랑 그런 조각상 가지고 누가 흥분을 해요^^
심지어 생각하는 사람 로뎅 조각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봤던 기억이 있네요
                         
revneer 23-04-05 03:37
   
능사아니죠 그러니 그나이떄 잘못나가지않게 성교육도시키고 음란물도 금지시킨 겁니다. 다 때가 있으니.. 저 수업도 저나이에 성기노출 자료가 문제가되니 교장이 짤렸겠지요. 뭐 인터넷에서도 얼마든 검색할수있는 자료라생각하지만 ..
                         
난민이라해 23-04-05 03:40
   
예술작품은 외설적인 음란물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한 예술 작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revneer 23-04-05 03:44
   
나체로 다니고 누드사진을 난 예술이라는거라 뭐가 다릅니까.
아이들 시선은 예술작품을 철학적 관점에서 안보고 일단 배경은 관심없이 시각적인 관점에서만  받아들이고 성적호기심을 유발할수있으니 문제삼는겁니다. 예술이고뭐고 그냥 돌덩어리라고 판단하는아이도있겠지만 그렇치않은 아이도 있겠지요
                         
난민이라해 23-04-05 03:49
   
숨긴다고 해봤자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음란물쯤은 쉽게 마음만 먹으면
찾을수 있는게 요즘 중학생 아이들입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단순한 예술조각상을 보고 흥분을 할거 같아서 걱정하는것보다..
예술은 예술로 볼수 있는 시각을 교육을 통해 키워주는게
훨씬 유용하고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수 있어요.
애초에 예술작품으로밖에 안보이는걸 자꾸 음란물과 비교하니 이해가 안갑니다.
                         
revneer 23-04-05 05:42
   
예술을 뭔예술로봅니까 지식이없는데. 그게오래되서 오래된미디어니 대부분성인에게는 감흥이없는거죠 예술이나 음란물은 그냥 종이하나차이입니다  각자그냥다르게받아들이는거지요 포..도 아무리봐듀 감흥이없는사람도있갰지요
쾌도난마 23-04-05 01:19
   
이거 이거 또 욕먹겠지만 한마디 해야겠구만 ㅋㅋ

다 큰 성인이 예술품 꽈추에 물고 빨고 만지고 다함..
그런데 우린 공감하고 웃음..우리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일말의 음란함이 없었다면
이런 행위에 대다수가 분노해야하는데 그런건 또 아닌거 같음..

성인조차 예술인지 외설인지 논란이 생김.. 분류하기 어려워해서..
구분이야 가르치면 딱딱 나올 수 있지.. 미켈란젤로 석상은 예술이란다 딱 이문장이면 됨
예술을 정형화 된 공식으로 가르치면 구분은 쉽게 된다 이 말씀..

당장 자신도 편협하고 독단적이여서 누드를 부끄러워 하는 자가 수천년전 이야기를 해서 뭐 할것이며,
조선시대 12살도 떡쳤다는 이야기를 해서 뭘 가르칠거임..
뭐 떡치고 현타온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보면 예술로 봐지기 때문임?

이거 이거 가르치는게 가능하다고 나열한 사람들이 말야
편협한 주입식에 음란함이 가득해서야 이거원..

언제든 욕하시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안볼란다 여유도 없고..
일단 미안합니다. 제가 좀 직설적이고 염세적인면이 있어서..
     
난민이라해 23-04-05 01:34
   
제글 어디에 12살이 떡쳤다는 이야기를 했나요?
12살이 됐을때 조선시대에는  결혼을 해서 성인으로 인정을 받을 만한 나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12살이면 그정도 분별력은 있는 나이대라는것을 말한것이죠..

사람은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을 본다. 더니 이상한 변태적 생각을 하시는건 쾌도님 같으시네요..
그러니.. 예술 작품 마저도 외설적으로 바라보는것이겠죠..^^
헤헤헤헤헷 23-04-05 11:20
   
저런 부모 밑에 자라니 예전보다 더 많은 수의 요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도 사고력은 유아 수준을 못 벗어나는 게 이해됩니다.
아무 23-04-05 15:23
   
높은 학력을 요구하는 선진국에서는 결혼 연령이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교육과정을 마치기 전까지는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성인으로 인정되지 않은 아이의 욕구는 종종 무시되고 가볍게 취급됩니다.

과거 우리 조상이 이팔청춘이라 부른 나이는 스물여덟이 아니라 열여섯살입니다. 지금 기준으로야 미성년자고 범죄취급 받지만 이는 사회적 요구에 의한 것이고 어쩌면 우리는 선천적 욕구를 후천적 욕구로 억압하는 어떤 의미로는 대단히 야만적인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고등학생이 임신하고 출산하게 된다면 그 아이들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게 될지는 굳이 보지 않아도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런 불행한 일을 막고자 하는 부모나 기성세대의 심정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외설로 몰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면서까지 그래야 하는지, 그런 억압적인 사회를 만들면서 아프간의 탈래반을 비웃는 현실에는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런 시선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믿지 않고 수동적인 존재로 봐서 그렇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미숙하니 어른이 판단하고 결정한다? 그런 식으로 어른에게 판단을 맡기게 하는 것은 어른이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행동일 뿐입니다. 실수로 다치거나 상처받지 않게 배려가 오히려 아이들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게다가 숨길 수록 더욱 왜곡되기 쉽습니다. 영국이 빅토리아 시대에 인간의 욕구를 어떻게 억압했고 이 눌린 욕구가 끓는 증기 마냥 어떻게 새어 나왔는지, 미국의 금주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한번 살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