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웨이퍼 제조 국내 1위인 SK실트론이 지난해 5650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이익이 2배로 늘었다.
22일 SK㈜의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2820억원 대비 100.6% 증가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2조3550억원으로, 전년 1조8500억원보다 27.3% 늘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제조사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높은 장기계약 비중으로 안정적 실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미국 미시건 신규 공장 완공 후 본격 양산에 돌입해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은 2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